본문 바로가기

검정고양이

메기지마 고양이 부자, 쿠로와 아들 고양이 일본 가가와香川 현의 작은 섬 메기지마女木島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열리는 세토우치 해의 섬 중 한 곳으로 아트의 섬으로 유명합니다. 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고양이 섬은 아니지만 섬 주민들이 키우는 고양이들이 있어 쉽지 않게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메기지마에서의 이동은 전기 자전거를 타고 편하게페달질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전기의 힘을 빌려 언덕도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려 섬의 또 하나의 항인 니시우라고쿄西浦漁港, 니시우라어항에 도착합니다. 니시우라 어항은 항구이긴 하지만 섬의 어민들만 이용하는 작은 항구로항구 주변에는 작은 집 몇 채 밖에 없는 아담한 곳 입니다. 아트의 섬의 예술작품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관광지로선.. 더보기
유후인 온천 마을의 이름있는 검정 고양이 쿠로냥 거리가 아름다운 유후인 온천 마을, 유후인 온천 마을을 걷다 보면 유후인 버거 하우스와 나무에 그림을 그려 넣어 주는 이쁜 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자연 환경의 보존과 마을 주민들의 단결로 이루어낸 일본의 인기 온천 마을 유후인 유후인 마을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유후인 사가리다이 전망대) 이 가게들의 안쪽에는 작은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열심히 그루밍 중인 한 검정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가를 열심히 수행 중인 검정 고양이 너무 힘이들어 혀가 다 나와버렸습니다. 요가 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 보다 목에 뭔가 걸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음... 고개를 자꾸 흔들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다가가 봅니다. 요가 하다 발에 쥐가 났는지 발가락을 쫙 펴고 .. 더보기
천장을 사랑한 고양이 다이야  도쿄 고양이 마을 야나카의 고양이 카페 네코마치 카페 29의 3마리 고양이중 한마리인 다이야 네코마치 카페의 홍보부의 고양이로 카페의 가장 젊은 고양이 입니다. 유독 천장을 좋아하여 아예 그곳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습니다. 카페에 처음 왔을 때는 잘 눈치체지 못하겠지만 누군가의 시선에 뒷통수가 뜨거워 짐을 느껴 뒤를 돌아 올려보게 된다면 언제나 뜨거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다이야 코위에 먹물을 발른것 같이 검은 것이 다이야의 트레이드 마크 입니다. 무표정이지만 호기심 가득 오늘도 위에서 손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코위에 검은 먹물 더보기
나의 수면을 방해하지 말라 기치조지의 검은 고양이 델리스파이스의 5집 앨범에 보면 키치조지의 검은 고양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기치조지, 키치조지, 기치조우지 등등 기치조지는 사람마다 읽는 방법이 다른데 정확히 일본어나 영어 표기 대로 하자면 키치조우지가 됩니다. 하지만 이상한 우리나라의 일본어 발음 표기 방식에 따라 기치조지가 되어 버리는...) 아무튼 델리스파이스도 일본어 발음 그대로 그렇게 노래 제목을 붙인 것 같습니다. 왜 이런 노래 제목이 붙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이 이곳에 와서 가장 먼저 본 것이 검은 고양이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오늘도 기치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 입구를 많은 사람들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입구계단 중턱에 잠시 멈칫하고 있어 가까이 가보니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마치 자기 안방인듯 편한.. 더보기
길고양이와의 잘못된 만남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의 검정 고양이 덩치는 산만한게 겁은 많아가지고 도망만 다닙니다. 뭐 얼굴을 보면 겁이 많아 보이긴 하네요  반면 하양 고양이는 대범한게 카리스마 까지 느껴 집니다. 큼지막한 덩치에 왕손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서 여유를 부리고 있던 그 때 길을 잘 못 찾아 들어온 청설모(?) 쥐(?)와 눈이 마주치고 맙니다. 이 난감한 상황 그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저 쥐같이도 생긴 눈 땡글땡글하고 코가 주먹만하며 콧잔등이 하얀 동물은 무었인가요???) 더보기
도야마 공원의 새로운 길 고양이들 오랫만에 도야마 공원에 고양이를 보러 갔습니다. 2년만에 다시만난 길고양이와 전에 만났던 눈이 조금은 아펐던 길 고양이를 다시 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그 고양이가 늘 앉아 있던 잔디 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길고양이는 보이지 않았고 대신 새로운 길 고양이들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길 고양이와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다른 검정 고양이 같은 옷을 입은 것을 보니 형제, 아니면 자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또 다른 얼룩 길고양이 입니다. 새로운 녀석들이라 조금은 경계하는 눈빛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의 길 고양이를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다음에 찾아가면 반갑게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더보기
키치죠우지의 검은고양이를 찾아서 델리 스파이스 노래 중에서는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뭐 딱히 키치죠지의 검은 고양이를 의미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키치죠우지에 들려 여러가지를 보고 느낀 것을 노래로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도 키치조우지에 검은 고양이를 만나러 키치조우지 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의외로 생각보다 쉽게 검은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완전히 깜장 옷을 입은 검은 고양이를 하지만 누군가가 키우던 고양이 였고 무언가 음악적 영감을 얻을 만한 고양이 인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공원 입구 어느 카페 앞에서 의자에 웅크려 앉아 있었던 검정고양이 만사가 다 귀찮은 듯 웅크리고 꼼짝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느 일본 고양이들처럼 인간에게 무관심하며 도망가지 않는 검정 고양이 였습.. 더보기
대굴대굴 검정고양이의 회색 발바닥 따뜻한 봄날 검정 길냥이의 대굴대굴쇼~ 으랴 윽.. 허리... 빙글 쿵 아이고.. 검정고양이라 발바닥은 회색일까요? 으싸 응? 헤~ 날씨가 좋아 고양이도 뒹굴뒹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