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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오이타 여행] 300년을 이어온 전통의 맛 기츠키 와카에야의 다이차즈케, 규슈 렌터카 여행 규슈 렌터카 여행 기츠키에서 점심은 와카에야(若栄屋) 라는 오래된 요리 집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입구에는 현대식 건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규모가 제법 큰 편이며 연회나 행사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입구에 앉아 있는 고등어 한 마리 사람을 보고 쪼르르 달려오는 길 고양이 알고 보니 이곳의 점장 고양이라고 합니다. 항상 입구에서 손님이 오면 마중을 나가기에 길 고양이에서 점장 고양이로 점장 고양이는 자기는 털이 빠져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며 입구에서 이곳의 주인에게 안내를 넘겼습니다. 계속해서 안내를 받아 자리로 이동합니다. 자리 뒤에는 연회나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점심을 먹기에는 너무 넓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옛 가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더보기
한 달간의 일본 여행 삼성 카메라 NX mini와 함께 한 30일  전에 소개하였던 삼성 카메라 NX mini를 가지고 한 달간의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 mini 를 받았습니다. 여행 중간 중간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을 하였지만 일정이 너무 빡빡하여 포스팅을 잠시 쉬게 되었네요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 된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죄송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힘내서 일본여행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 고양이들도 많이 만나고 왔으니 기대해 주세요~! 한 달간 삼성 카메라 NX mini를 사용하며 규슈, 오키나와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고 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 데로, 손 가는데로 셔터를 누르며 둘러보았습니다. 확실히 작은 카메라가 쇼핑 몰이나 카페, 매장에서 사진을 찍기 편하더군요 DSLR을 들고 다니면 .. 더보기
[규슈올레] 제주올레와 닮은 규슈의 올레 길 규슈올레 가라쓰 코스를 걷다. 우리가 수출한 관광 브랜드인 규슈의 올레 길이 3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매년 4코스씩 늘려 지금은 12코스가 되었으며 그중 한 곳인 사가현(佐賀県) 가라쓰(唐津)의 올레 코스를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가라쓰는 대륙과의 요충지로 예부터 바닷 길을 이용해 사람과 물자, 문화교류가 활발한 항구도시 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제주도의 서귀포시와 1994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교류해왔기도 합니다. 제주를 꼭 닮은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올레인 가라츠 코스는 나고야 성터와 지금도 남아있는 400년간 이어져 온 옛길을 중심으로 지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의 초반부는 나고야 성터 주변 진영터를 둘러 봅니다.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위해 나고야성(名護屋城)을 쌓으며, 그 주변에 전국에서.. 더보기
먹고찍고 규슈올레 길  여행의 시작, 아직은 서로 서먹서먹한 느낌 어색함을 풀어주는 한 끼의 식사 - 시라누히 온천(不知火温泉) 시라누히테이(しらぬひ亭) 등심 돈까스 먹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의 스시부네(寿司舟) 또 먹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의 게 요리 껍질도 발라주시니 마다 할 수 없이 또 먹고 - 구루마에비(車えび,보리새우) 살이 있는 새우에게 미안하지만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먹을 수 밖에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조식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나고 - 요리 료칸 아마쿠사 로만칸(天草ろまん館) 디저트는 필수 - 아지센(味千) 라멘 점심은 가볍게(?) 라멘으로 - 아마쿠사물산관 산파루(天草物産館さんぱーる) 카키코오리(かき氷) 목이 마르니까.. 더보기
[히타 여행] 여유로운 물의 도시 히타, 미쿠마 가와 강변 산책 물의 도시 히타(日田) 마을 곳곳에 강과 냇물이 흐르며 크게 4개의 강이 만나 하나의 큰 강 이 이루어지는 곳 입니다. 히타의 다른 명소의 이야기는 이전에 살짝 해두었고요, 이번에는 히타의 젖줄인 미쿠마가와 강 주변을 둘러보겠습니다. 느림의 미학, 유후인 히타를 지나는 완행열차를 타고 규슈 히타의 명물 야키소바, 미쿠마한텐의 아삭아삭 야키소바 규슈 히타 야키소바의 원조 소후렌 규슈 히타의 명물 다카나마키 (갓 김밥)과 히탄스시 일본 시골마을의 여유로운 풍경, 히타 마메다 마치 마을 곳곳에 강이 흐르고 강변 도로가 잘 꾸며저 있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아주 좋습니다. 미쿠마가와 강 가운데에는 작은 섬이 있고 이곳은 가메야마(亀山) 공원이라고 불리며 이곳 주민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 더보기
[히타 여행] 일본 시골마을의 여유로운 풍경, 히타 마메다 마치 히타 여행 마메다 마치(豆田町) 마메다 마치(豆田町)는 히타시의 북부 가게츠가와(花月川) 강 을 따라 발달된 번화가로 일본 에도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어 일본의 1900년대 초기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곳 입니다. 히타(日田) 지역은 가게츠가와(花月川) 강과 미쿠마가와(三隈川) 강 두 강을끼고 발달한 도시로 400년 전 부터 규슈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달한 곳 입니다. 유후인, 후쿠오카, 구마모토의 중간 쯤에 위치한 도시로 각 지역 여행 중 중간에 들리면 좋은 곳이며, 미쿠마가와 강변의 온천, 밤의 야카타부네(屋形船)등 하루를 보내도 손색이 없는 곳 입니다. 히타역은 특급 유후인노모리 열차, 유후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후쿠오카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합니다. 유후인, 후쿠오카에서 각각 .. 더보기
[히타 여행] 규슈 히타 야키소바의 원조 소후렌 일본의 맛있는 면 요리 야키소바(焼きそば) 수 많은 야키소바 중에서도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며 규슈 히타(日田)지역의 명물로 알려진 히타 야키소바를 먹기 위해 히타 야키소바의 원조인 소후렌(想夫恋)에 들렸습니다. 소후렌은 규슈 오이타현 히타시에 있는 야키소바 전문 식당으로 1957년 창업 히타 야키소바를 고안해 낸 가게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에 히타 야키소바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상호 등록하여 판매하고 있는 가게 입니다. 소후렌은 오이타현에 10곳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야키소바의 프렌치차이즈 전문점 입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소후렌의 신 본점인 히타점 입니다. 히타역에서 도로를 따라 5~10분 정도 걷다보면 발견하게 됩니다. 가게는 생각 보다 넓었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이곳은 야키소바 이외에도 .. 더보기
[히타 여행] 규슈 히타의 명물 야키소바, 미쿠마한텐의 아삭아삭 야키소바 히타(日田) 지역의 인기 먹거리 중 하나인 야키소바(焼きそば) 일본 다른 지역의 야키소바와는 조금 다른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지역에만 20여곳의 야키소바 가게가 있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메뉴입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히타에서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야키소바 가게 미쿠마한텐(三隈飯店) 일본의 맛집 평가 사이트인 다베로그에서의 평점도 높고 지역 주민들도 추천해 주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히타 야키소바 미쿠마한텐의 파란 노렌이 보입니다. 히타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이 지역의 독특한 야키소바를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선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분식집 같은 느낌의 평범한 실내, 야키소바 이외에도 라멘, 챠항(볶음밥)등 다른 메뉴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실 주 메뉴는 야키소바라기 보다는 라멘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