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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코

우리과자와 미묘하게 닮은 일본의 과자  입이 심심하여 일본 마트를 둘러보던 중 어디선가 많이 보던 과자들이 눈에 보여 한가득 사들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일본에 있어도 우리나라에 있는 느낌을 들게 해주는 일본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우선 옷톳토(おっとっと) 1981년 5월 모리나가에서 만든 과자로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과자입니다. 오징어, 게, 거북이, 문어, 복어, 참치, 불가사리, 성게, 새우, 개복치 등이 들어있고 업그래이드 버전인 슈퍼 옷톳토에는 메기와 고래가 들어있습니다. 이밖에도 해파리, 돌고래, 클리오네, 팽귄, 닻, 잠수함 그리고 케이스에 그려있는 대왕 고래 토토마루(とと丸)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갓파 에비센(かっぱえびせん) 1964년 가루비에서 만들었으며 1955년에 나온 과자 갓파 아라레(かっぱあ.. 더보기
도톤보리강을 말없이 달리는 런닝남  오사카 최대의 번화한 지역인 도톤보리 난바.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에비스 다리를 건너며 목적지를 찾아 향해 가곤 합니다. 이곳을 밝혀주는 현란한 네온사인과 조명들 마치 우리나라의 거리를 보는 것 같은 착각도 들게하는 도톤보리에는 오늘도 그리코의 네온속의 런닝구 남자늘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네온의 시작은 1935년 부터 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에비스 바시 중앙의 조명으로 인해 우주선 처럼 붕 떠있는 느낌을 줍니다. 도톤보리 강을 따라 천천히 산책 이 강에는 켄터키 할아버지의 슬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와 숨겨진 이야기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 (한신 타이거즈)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도톤보리의 강가 수 많은 상점들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 더보기
일본에도 빼빼로 데이가? 일본의 포키데이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연인끼리 빼빼로와 사탕, 초콜렛등를 선물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이벤트의 날입니다. 원래 빼빼로 데이의 유래는 1996년 영남지역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는 뜻에서 친구들끼리 주고 받은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어느세인가 연인들의 날로 변해 버렸습니다. 우리나라의 빼빼로 데이의 인기를 본 일본의 글리코사는 (우리나라는 빼빼로가 롯데인데 일본은 글리코입니다. 일본 롯데에서는 빼빼로를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빼빼로와 똑같은 과자인 포키와 초코렛이 없는 프렛츠 막대과자를 팔기위해 11월 11일을 포키와 프렛츠의 날로 정하고 자동차 11대와 11만 1111명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에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에서는 빼빼로데이(포키, 프렛츠의 날)행사를 벌였습니다. 일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