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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보리

오사카 난바 규카츠 전문점 니혼바시 후지, 요즘 일본 인기의 규카츠를 맛보다.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규카츠牛カツ 를 맛보기 위해오사카 난바(도톰보리)의 규카츠 전문점 후지富士 를 찾았습니다. 규카츠는 소고기를 이용한 튀김요리로 비프카츠와 비슷한 요리이지만 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반 레어 상태로 튀겨 나오는 요리입니다. 규카츠 전문점 니혼바시 후지牛かつ専門店 日本橋 富士, 규카츠 센몬텐 니폰바시 후지난바(도톰보리) 지역의 가게로 가게의 이름처럼 지하철 역 니혼바시 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는 깔끔하며 카운터 자리와 테이블 자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날은 점심 때를 지나 찾아가서 사람이 없었습니다.평소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없어 기다리지 않고 좋았습니다.알고 보니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대만, 중국에서 오사카로 오는 항공편이 대.. 더보기
[교토여행] 오사카, 교토 여행 중 식사가 고민 될 때, 다양한 요리의 초밥 전문점 간코스시 간코스시(がんこ寿司)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간사이(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의 초밥 전문점으로 초밥은 물론 다양한 일본요리를 맛볼 수 있는 체인 레스토랑입니다. 주로 오사카, 교토 지역에 많은 지점이 있으며 도쿄에도 몇 곳의 지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최초로 초밥의 시가(계절과 어획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를 폐지를 시도한 곳이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간사이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 입니다. 50주년을 맞이해서 오사카의 난바 본점에서는 참치를 손질하여 바로 초밥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숙련된 조리사들이 만드는 마키스시 개당 200엔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체인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가끔 마땅히 먹고 싶은게 없거나 가려고 마음 먹었던 .. 더보기
오사카의 맛있는 라멘집에서 당면라면을 먹어보다. 오늘은 오사카의 유명 라멘집인 가무쿠라 라멘의 맛있는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무쿠라라멘은 80년대 후반 오사카의 도톰보리에서 시작된 라멘으로 인기를 모아 일본 전국에 체임점을 가진 라멘 전문점입니다. 이름 자체가 맛있는 라멘인 오이시이라멘이 가무쿠라 라멘의 대표 라멘입니다. 연예인이 다녀갔다는 맛집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석호필씨가 다녀갔다고 합니다. 오사카도 아니고 신주쿠인데 왜 오사카 점에 선전하는지 ㅎㅎ 연예인이 절대 미각도 아니고 맛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이런 홍보는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메뉴를 보고 먹고 싶은 라멘을 고릅니다. 사진으로 설명을 하고 번호가 붙어 있어 라멘을 고르기가 편합니다. 종류는 많아 보이지만 전부 같은 베이스의 육수에 토핑만 조금 다를 뿐 다 같은 .. 더보기
오사카 인기 No.1 라멘가게, 오사카 블랙 라멘 긴구에몬(金久右衛門) 일본의 맛집 랭킹 사이트인 타베로그에서 오랫동안 오사카 라멘 랭킹 1위를 놓치지 않은 오사카의 라멘 맛집, 진한 검정육수인 오사카 블랙이라는 라멘으로 인기를 모으며 오사카에 여러 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라멘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약 80만개가 넘는 타베로그의 등록 가게들 중에서도 평점 4.0 이상으로 TOP 500위 안에 속해 있는 가게로 다른 오사카의 어느 라멘집 보다 평점이 높습니다. 평점 5.0이 만점인 타베로그 별점은 우리나라 네이버 웹툰의 말도 안되는 별점과(유치하고 재미없는 만화들도 죄다 9.9....) 달리 유저들의 평가가 좀 짠편이라 3.5만 넘어도 상당히 맛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멘 가게의 이름은 킨구에몬(金久右衛門 本店), 오사카 지하철 후카에 바시역 근처에 있는 라멘.. 더보기
호젠지 요코쵸의 검은 길 고양이 오사카의 가장 번화한 지역인 난바의 어느 한 골목 호젠지 요코초라고 불리우는 길을 걷고 있던 중 반가운 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호젠지 요코쵸의 작은 절인 호젠지의 입구에 앉아 있는 검은 길 고양이 다소곳이 손을 모으며 얌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골목이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절의 입구인데 아무렇지도 앉게 앉아서 꾸벅꾸벅 절의 입구를 비추는 햇살이 신기한지 살짝 눈을 뜨고 바라봅니다. 깔대기 처럼 둥글게 반쯤 접힌 혀를 쏘옥 내밀고 태양을 바라보는 검은 길 고양이 소리가 나는지 이쪽도 살짝 바라봐 줍니다. 하지만 반짝이는 태양에 더욱 호기심이 생겨 다시 그 쪽을 바라봅니다. 저 반짝이는 따뜻한 것은 뭘까...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눈이 부신지 아니면 금방 잊어버리고 졸음에 빠.. 더보기
오사카의 5대째 라면 전문점, 니보시 라멘 타마고로 5다이메 오사카 난바에서 라멘을 먹고 싶어 어떤 라멘을 먹을까 고민하던 도중 타베로그를 검색 오사카 난바 1위의 라멘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니보시 라멘 타마고로 고다이메 일본의 라멘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은데 어떻게 5대째 라멘집을 하고있지 궁금해하며 라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사카 난바, 도톰보리 지역은 라멘 집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가장 유명하고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긴류라멘 빠르고 가벼운 맛으로 간단히 먹기 좋은 라멘입니다. 맛도 그럭저럭 (최근에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만 그냥그냥 맛있습니다.) 라면 먹는 청룡 오사카 긴류라멘 맛있는 라멘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오이시이라멘 가무쿠라, 국물이 시원하긴 한데 사실 전 이쪽 취향은 아닙니다. 가끔 찾아가면 맛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맛있.. 더보기
길 고양이와 거리의 할아버지 오사카 거리에서 만난 고양이와 강아지 함께 거리에서 살아가는 한 할아버지 집은 없지만 애완동물은 5마리나 되는 부자입니다. 할아버지가 키우는 길 고양이들 아니 애완 고양이들  야옹이들은 능력없는 주인이라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주인이 좋은가 봅니다. 더보기
[오사카 여행] 유럽풍 부티크 호텔 몬트레이 그라스미아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최후의 망가전을 보기 위해 오사카에 가서 호텔 몬트레이 그라스미아에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최후의 만화전 호텔 몬트레이는 일본 전 지역에 20개 정도의 체인을 가진 유럽풍인테리어의 부티크 호텔입니다. 도톰보리에서 술을 마시다 서쪽 하늘을 처다보면 보이는 호텔 몬트레이 그라스미아 난바역 30A 출구와 바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1층 호텔의 입구입니다. 22층(?) 의 로비의 모습 로비인데 편하게 앉을 곳이 없다는 것이 조금 불만이지만... 중세 유럽이 생각나게 되는 인테리어는 맘에 듭니다. 방은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 내부가 멋집니다. 세미더블 방이지만 침대도 넉넉하고 좁은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서비스로 받은 웰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