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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센스있는 여성들이 즐겨찾는 야채 이자카야, 신주쿠 베지 다이닝  요즘들어 부쩍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살짝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마른 체질이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좀 처묵처묵 했더니 10kg가 늘어 몸이 무거워져 움직임이 불편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최근 다음 웹툰에서 다이어터를 재미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찾아간 술집은 야채를 이용한 안주가 나오는 건강 웰빙 이자카야 신주쿠의 베지 다이닝 입니다. 신주쿠의 이자카야(호프?, 바?) 베지 다이닝은 신선한 야채를 이용한 창작요리가 전문인 가게로 도쿄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게 중에 한 곳 입니다. 다양한 야채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카운터 석과 분위기 있게 요리를 맛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 석이 있습니다. 옆자리의 진상 손님의 추태가.. 더보기
40도의 강한 일본소주 '백년의 고독' , '천사의 유혹'  일본 최고의 휴양리조트 가루이자와 가루이자와역 바로 앞의 산키라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루이자와의 맥주가 나왔습니다. 지역 특산물로 일본에서는 각 지역 마다 맥주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고 가루이자와 맥주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다음에 마셔본 술이 미야사카 막걸리와 같이 탁주의 느낌이 들며 저온 발효로 빚은 술로 상쾌한 향과 목넘김이 강한 니혼슈 입니다. (25도, 공장가 1,638엔) 그 다음으로 나온 술이 마스미 입니다. 가열처리를 하지 않은 향이 강하고 상큼한 맛입니다. (18도, 공장가 1,376엔) 다음에 마신 술도 같은 마스미의 술인데 아까의 술보다 알콜 도수가 약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대신 향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17도, 1,638엔) 잔이 넘치도록 따라 .. 더보기
불경기에 나온 일본 최저가 보졸레누보 어제는 전세계 적으로 프랑스의 와인 보졸레누보가 나오는 날이였습니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남쪽 론주에 있는 보졸레 지방에서 그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포도주이며 올해는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상조건이 잘 갖춰졌기 때문에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보졸레누보의 황제라는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누보와 다양한 보졸레누보, 일본에서도 수 많은 보졸레누보가 선보였고 회사에 따라 다양한 가격의 보졸레누보가 팔리고 있었지만 오늘 가장 인기가 있었던 보졸레누보는 일본의 대형 마트 이온에서 판매한 저가 보졸레누보입니다. 이온의 저가 보졸레누보입니다. 가장 저렴한 것이 750엔 (만원이하)에 팔리면서 오전에 매진이 되고 말았는데요 저렴한 가격의 이유가 와인 병 대신 플라스틱 보틀에 와인을.. 더보기
일본 최북단에서 만난 막걸리 지금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일본의 최북단인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반겨주는 한글을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공항을 벗어나 일본의 가장 북쪽인 와카나이로 향하였습니다. 일본의 최북단 와카나이, 우리나라에는 땅끝 마을인가요? 최남단은 가보았지만 아쉽게도 최북단은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나라의 가장 끝에서 끝을 횡단해 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와카나이에 도착 여기에서도 재미있는 한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가장 북쪽에 있는 마을에서 우리나라의 삼계탕과 막걸리가 팔리고 있을 줄이야.. 특히 막걸리는 일본에서 인기를 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곳에서 까지 팔리고 있었습니다. 와카나이는 인구 3만남짓의 작은 도시로 스타벅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