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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키타자와

동화속의 한장면 같은 잡화점 피나  집에서 나와 처음으로 혼자만의 생활을, 자신의 방을 꾸미고 싶은 사람들이 들려 보면 좋은 곳 시모키타자와의 잡화점 피냐(ピーニャ, Pina) 입니다. 카펫트, 침대 커버, 커튼, 쿠션, 타올, 홀더, 욕실매트, 슬리퍼, 앞치마, 가방등 상품으로 가게의 인테리어를 꾸며둔 멋진 가게 고급커튼과 린넨 제품에서 부터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잡화 까지 자신의 방과 비교해 보고 꾸며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시모키타자와의 북쪽 출구에서 조금 걷다보면 입구가 2개인 길쭉한 가게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수 많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내 방에도 두고 싶은 물건들이 한가득 무언가 동화속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부드럽고 귀여운 소품들 표정이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인형들 마음이 포근해 지는 .. 더보기
된장빵을 찾아 시모키타자와로 빵의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는 일본 오늘은 된장(?)빵을 먹으러 시모키타자와에 찾아왔습니다.  시모키타자와는 주변에 대학교들이 많아 일본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장소로 언제나 젊음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된장빵을 팔고 있는 가게는 시모키타자와의 안젤리카로 작고 아담한 빵집입니다. 이곳의 된장빵은 물론 카레, 메론빵이 인기가 있어 주변의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일본의 방송에서도 여러번 나왔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오는 맛있는 빵들 이곳에서 직접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이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후지TV, TBS에 나온 카레빵입니다, 일본 와규(국산소)100%를 사용하여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보통맛 순한맛 매운맛 세가지가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자주나오는 메론빵도 보입니다. .. 더보기
책가방을 맨 뚱뚱보 고양이 오랫만에 들린 시모키타자와 이곳에서 반가운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비만인 퉁퉁한 고양이가 청바지 아저씨의 무릎위에 얌전히 앉아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미키마우스 담요를 덮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진찍는 것을 들켰나 봅니다. 갑자기 험악해지는 인상 카메라 내려라 하며 무서운 표정이지만 추워서 오그라든 발이 너무 귀엽습니다. 할아버지는 뒤에서 맛있게 모스버거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등 뒤에 무언가가 달려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눈치를 채시고 인형을 살짝 뒤집어 주십니다. 도라에몽(고양이) 인형고리가 달려있습니다. 고양이가 귀여운 펭귄 가방을 매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모키타자와의 책가방 맨 고양이는 2년전 여름 제가 이곳에서 보고 사진을 올렸었습니.. 더보기
건너고 싶어지는 시모키타자와 건널목 더보기
물건을 사야 사진을 찍을수 있는 가게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장난감 전문점인 2초메3반지에 가보았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장난감을 좋아하여 어렸을 때 부터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 어느세 가게가 될 정도로 많은 양의 장난감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장난감들은 전부 주인 아저씨가 수집한 것으로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것들도 있지만 음료수를 먹으면 주는 장난감, 과자안에 들어있는 장난감, 이벤트에 당첨되는 장난감 등 돈을 내도 살수 없는 장난감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장난감에 둘러싸여 있는 주인 아저씨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니 상품을 하나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장난감 한장에 사진 1장 -.-0 그리고 사진을 찍을때 움직여 주셔서 장난감을 하나 더사게끔 만드는 센스 ^-^0 대부분 1980년대의 추억의 장난감이 많이 있었고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 더보기
서점에서 놀자~ 일본의 재미있는 책방 빌리지 뱅가드 일본의 특이하고 재미있는 서점인 빌리지 뱅가드에 들렸습니다. 이번에 들린곳은 시모키타자와 점으로 다른 빌리지 뱅가드 가게보다 조금은 큰 편에 속합니다. 빌리지 뱅가드의 진열방식은 조금은 독특합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왠지 복잡한 느낌으로 오래된 도서관에서 보물을 찾는 느낌이 듭니다. 책보다 책의 설명이나 광고를 안내하는 문구들이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 직원들은 매일 안내문구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 작가가 와서 직접 안내문구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정신없지만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정렬되어 있는 책들 책 뿐만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 상품, 잡화, 수입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불타는 돼지와 여러가지 토이 카메라들 ^-^ 어디서 많이 본 음료도 팔고 있군요 재미있는 서점 빌리지뱅가드는 시모키.. 더보기
시모키타자와 악세사리 랜탈 숍 박스라떼 일본은 가게안의 공간을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주어 판매하는 방식인 렌탈 쇼케이스 형태의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가게안의 진열대나 서랍등 일정 공간들을 다른 판매자들에게 대여, 상품을 진열하고 물건을 가게의 주인이 대신 판매 하는 시스템 입니다. 그중에서도 악세사리 관련 렌탈 숖이 많은 시모키타자와의 랜탈 숍 박스라떼에 가보았습니다. 가게는 그렇게 크지 않으며 반지하와 1.5층 으로 나뉘어 옷가게와 랜탈 숍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각의 진열대가 놓여있으며 각 칸마다 다른 판매자들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칸을 빌리는데 하루 300엔 정도 한달 3000~5000엔 위치와 넓이에 따라서 요금이 다릅니다. 또한 진열대의 제일 윗 공간과 옆에 걸어두는 것도 약간의 대여료가 발생합.. 더보기
독특한 시모키타자와 백화점 일본의 개성있는 동네 시모키타자와의 재미있는 백화점을 소개합니다. 창고 같은 느낌이지만 시모키타자와 고유의 가게들의 분점들과 특이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독특한 형태의 쇼핑몰입니다. 시모키타자와는 신주쿠, 시부야와 가깝고 주변에 대학교들이 많아 문화의 중심지로 발달한 곳입니다. 처음에는 백화점인지 몰랐습니다. 위에 간판에 백화점이라고 적혀 있지 않았으면 ^-^0 백화점의 마스코트는 전차와 입점해 있는 상점들의 간판입니다. 역 안에 대합실 같은 곳이 있어 이곳에서 시모키타자와의 문화, 공연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쉬어가도 되는데 의자가 좀 불편한게 ^-^ 입점해 있는 가게들입니다. 특이한 티셔츠를 제작해 팔고 있는 곳도 우리나라의 엽기 티셔츠 같은 프린팅들이 많이있습니다. 개인이 사각의 공간을 사서 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