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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교토 철도박물관, 교토 수족관, 우메코지 공원 한 여름의 교토 여행, 이번엔 교토 철도박물관에 가 보았습니다. 한 여름 교토의 낮 시간은 위험할 정도로 덥기 때문에 시원한 박물관, 카페, 쇼핑 몰 등의 시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교토 철도박물관(京都鉄道博物館)은 일본의 철도 역사와 발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철도박물관으로 2016년 4월 29일 리뉴얼 오픈하였습니다. '지역과 걷는 철도문화 거점'을 콘셉으로 학교교육, 주변시설 등 지역과 연대를 도모하고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토 철도박물관은 우메코지 공원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교토 수족관이 함께 있어 같이 구경하면 좋습니다. 우메코지 공원은 교토역 옆의 넓은 잔디 공원으로 교토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 입니다. 우메코지 공원의 잔디밭, 중앙에 넓은 잔디밭이 있고 그 .. 더보기
[야마구치 여행] 한 량의 열차가 달리는 아름다운 시골 풍경, 야마구치현 센죠지키  표고 333m의 고지대에 펼쳐져 있는 초원 센죠지키(千畳敷), 눈 앞으로 펼쳐지는 동해바다와 야마구치현의 섬들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입니다. 360도 파노라마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봄, 여름에는 많은 꽃들이 피어나며 주변에 세워져 있는 풍력 발전소들과 함께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풍력 발전소와 구름 사이로 내려오는 햇살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센죠지키(千畳敷) 일본의 다다미 한개의 넓이로 방 크기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단위인 죠(畳)로 천 장의 다다미가 깔릴 정도로 넓은 것을 의미합니다. 일출, 일몰의 시간에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야마구치현 나가토의 센죠지키 333m의 그리 높지 않은 언덕이지만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 바람.. 더보기
[가고시마 여행] 이부스키노 타마테바, 전래동화 속의 열차 이부타마를 타보다. (가고시마, 이부스키) 철도의 나라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철도 문화가 발달 한 일본, 전국이 열차로 연결되고 고속 철도를 이용하면 하루만에 전국을 횡, 종단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규슈는 독특한 특급열차가 많기로 유명하며 계속해서 재미있는 열차를 개발, 열차 팬들과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날은 가고시마와 이부스키를 다니는 특급열차 이부스키의 타마테바(指宿のたまて箱), 이부타마를 타보았습니다. (이부타마는 하루 3번 가고시마와 이부스키를 왕복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타지 못할 수 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JR레일패스, JR전큐슈레일 패스로 예약과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고시마 중앙역에 도착한 이부타마 열차 이부타마는 일본의 전래동화인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상자를 이미지화 하여 디.. 더보기
일본의 고양이 열차를 타보다, (와카야마현 키시역 고양이 열차 타마) 고양이 역장으로 유명한 일본 와카야마현의 와카야마 전철인 타마전차를 타보았습니다. 고양이 역장은 이용자 수가 줄어들어 폐선 위기에 치한 노선을 살리기 위해 생각한 아이디어로 시골마을의 작은 전철역에 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만들었습니다. 역장고양이 자서전 동화 발간, 고양이 한마리로 120억원의 경제 효과, 역장고양이 DVD발매 고양이 역장이 일하고 있는 키시역은 일반 전차를 타고 왔고 키시역에서 와카야마역으로 돌아갈 때 하얀색의 고양이 전차인 타마 전차를 이용하였습니다. (타마는 고양이 역장의 이름) 와카야마역에서 키시역으로 가는 방법 -> 고양이 역장을 만나러 일본의 시골마을에 찾아가다. 햐얀 열차의 주변에는 고양이 역장의 평소 모습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역장 타마,.. 더보기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일본의 온천마을이라면 꼭 가보아야 할 곳 중에 한 곳인 유후인(湯布院)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 중에 한 곳이며 아기자기 잘 정돈된 마을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곳 입니다. 유후인은 보통 유후인노모리라는 특급 열차가 있어 후쿠오카(하카타)에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에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를 하거나 유후인을 들렸다가 그 주변의 벳푸, 유노히라, 아마가세, 구로카와 온천으로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유후인의 온천 료칸에 머물며 온천을 즐기며 몸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출발 한다면 위의 특급 유후 열차를 타면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하카타(博多)역 JR 특급 유후인노모리(特急ゆふいんの森) 4,400엔 약 2시간 15분 .. 더보기
애니메이션 속 열차를 타고 벳쇼온천에 나가노현의 유명온천 벳쇼온천을 가기 위해 우에다 역에서 벳쇼온천 행 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벳쇼온천은 팔각삼층탑과 안라쿠지, 추젠지 야쿠시도등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신슈지역의 가마쿠라로 불리우고 있으며 이시유, 다이시유, 오유등 3개의 공동 온천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애니메이션 썸머워즈에서 온천행 열차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에서의 온천 욕조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애니메이션 썸머워즈 속의 한장면 입니다. 우에다 역을 거의 똑같이 재현해 두었고 실제 애니메이션 속의 열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속의 열차는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이 열차 이곳저곳에 들어간 열차를 타고 벳쇼온천을 향해 갑니다. 썸머워즈 내용중 오즈라는 가상 공간에서 .. 더보기
열차안에서 즐기는 가마솥 밥의 맛은?  나가노 신칸센을 타고 도쿄 - 가루이자와 - 나가노 를 이동 할 때 맛 볼 수 있는 에케벤인 토우게노 가마메시(峠の釜めし)를 먹어 보았습니다. 토우게노 가마메시는 군마현의 오기노야 (おぎのや)에서 제작, 판매하는 열차 도시락으로 토치기현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가마솥에 밥과 재료를 넣고 지어낸 건강 도시락입니다. 신칸센을 탈때에는 항상 열차 도시락인 에키벤을 준비하는 것이 당연, 가루이자와에 출장을 나와 판매를 하고 있는 원조 오기노야 토우게노 가마메시를 구입하였습니다. 주문을 하자 덥썩 도시락을 집어 주시는 아주머니 판매를 시작하기가 무섭게 도시락이 팔려 나갑니다. 신칸센을 타고 도시락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가루이자와에서 신칸센을 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도시락을 열차안에서 처묵처묵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쿠시로행 열차에서 즐거운 디저트' 후라노(富良野)에서 열차를 타고 오비히로(帯広)로 이동 하루를 보내도 다시 쿠시로(釧路)로 향하였습니다.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동남부의 상업중심지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거리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36도 까지 표시되는 온도계, 홋카이도 답게 겨울에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열차를 타러 오비히로 역으로 갑니다. 쿠시로까지는 특급열차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걸리게 됩니다. 특급 슈퍼 오오조라(JR特急スーパーおおぞら) 오비히로 역에 대기하고 있던 완만열차들 열차가 출발 합니다. 홋카이도 프리패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은 요금, 좌석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만석이 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좌석을 지정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은 지역의 특급열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