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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걷기

[규슈올레] 초록의 녹차 밭과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걷다,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 벚꽃이 흩날리는 4월의 어느날 규슈 올레의 12번째 코스인 사가현 우레시노(嬉野) 온천의 우레시노 코스를 걷고 왔습니다. 우레시노 올레 코스는 3월초 오픈 행사때 한 번 걷고 나서 4월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3월 오픈 행사 때는 워낙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었고 비도 내려 조금 아쉬웠지만 다시 찾은 우레시노는 날씨도 좋고 꽃들도 많이 펴서 좋았습니다. 3월 오픈식 때의 모습은 이 때 같이 올레 길을 걸었던 담쓰님이 재미있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http://blog.naver.com/damsluv/140209520900 사가현에 위치한 우레시노는 우리나라로 치면 ‘읍’ 크기 정도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작은 온천 마을입니다. 우레시노는 일본의 3대 미용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미끈미끈한 감촉의 온천이 .. 더보기
일본의 걷고 싶은 길, 도가쿠시의 삼나무 산책길 요즘 일본에서는 파워 스폿(power spot)이라는 영험한 기운이 있는 장소가 인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파워 스폿을 찾아 여행을 다니고 합니다. 나가노 여행 중에도 파워 스폿으로 유명한 장소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가현의 명천 다케오 온천과 영험한 세 그루의 녹나무 (규슈 여행 1박 2일, 북큐슈 레일 패스 이용 추천, 파워 스폿) 폰카로 찍으면 소원을 들어주는 우물 이날 찾아간 곳은 나가노시의 도가쿠시 신사(戸隠神社)의 오쿠샤로 도가쿠시 신사의 가장 깊숙이 있는 신사 입니다. 힘의 신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 부터 약 2.2km의 직선 거리의 길이 아름다워 일본의 CF 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직선으로 곧게 나아 있는 길은 200~300m 가 고작인데 이곳은 약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