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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고엔지 거리 둘러보기  도쿄도 스기나미구의 작은 마을, 신주쿠에서 10분이면 도착하는 고엔지는 의류(후루기), 잡화점과 음식점, 고서점, 작은 라이브 하우스가 즐비한 곳으로 휴일이 되면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곳 입니다. 특히 고엔지역과 신고엔지역을 사이에두고 일자로 길게 늘어선 상점가에는 다른 도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어 흔히생각하는 도쿄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2km가 넘는 긴 골목 양 옆에는 수 많은 상점들이 모여 있으며 특히 옷 가게 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역 주변에는 이자카야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강아지가 손님을 맞이하는 고엔지의 선술집 고엔지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도너츠 나라에서 온 달콤한 도너츠 플로레스타 천천히 걸어가며 구경하기 좋은 동네 고엔지 입니다.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찾은 나만의 여유, 이마이즈미 카페 산책  블로그나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많은 분들께서 "일본 여행은 어디로 가면 좋아요?" 라고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고 일본 여행에 관한 책도 썼으니 쉽게 답변해 주겠지 하며 가볍게 던진 질문, 하지만 질문을 받음과 동시에 머리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일본 여행 중 어디가 가장 재미있었나요?" 라고 조금만 질문이 바뀌어 온다면 어렵지 않겠지만, 어디라고 하자면 질문자의 성별, 취미, 성격에 따라 추천의 관광지가 바뀌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어디가 가장 살기 좋아요?" 라고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후쿠오카라고 대답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거리와 많은 공원, 해변가의 도시로 마음먹으면 언제라도 바다를 볼 수 있으며, 규슈의 중심 도시로 편리한 교통과 수 많은 편이시설,.. 더보기
아티스트들의 멋진 디자인 축제, 도쿄 디자인 페스타 vol. 33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해마다 2번 (5월, 11월) 열리는 도쿄 디자인 페스타, 디자이너들의 멋진 축제 도쿄 디자인 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하는 도쿄 디자인 페스타는 5,14~15일 양일간 개최되며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축제중 하나입니다. 행사는 11:00~19:00 사이에 진행되며 입장료는 1,000엔, 이틀을 다 볼 경우에는 1,800엔 이며 사전에 예매를 하고 오면 800엔, 양일 1,500엔의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티켓 구입 정보는 디자인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빅사이트는 오다이바에 위치해 있으며 유리카모메(모노레일), 린카이선 국제전시장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유리카모메는 오다이바를 순회하는 모노레일로 자유이용권 (800엔)을 사용하여 오다이바의 다.. 더보기
비오는 날의 유후인 규슈에 갈때마다 들렸던 유후인 한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가 내렸던 것 같습니다.  비내리는 유후인 역에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도착합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비에 젖은 유후인노 모리 열차의 앰블럼 비가와서 그런지 많은 료칸에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유후인 역 앞에 차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걷고싶은 유후인의 거리 중 하나 유노츠보 거리에 우산이 가득 합니다. 비가와도 산책이 마냥 좋은 강아지 한마리 우산을 잠시 내려 놓고 토토로와 함께 대화를 가랑비 정도라면 후드 티로도 충분합니다. 손님들이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막을 치고 달리는 인력거 비가와서 그런지 더욱 선명해 보이던 파란 갤러리 따뜻한 온천 수가 솟아올라 호수 표면에 증기가 피어오릅니다. 비오는 날의 긴린코 호수도 운치 ..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찾은 나만의 벚꽃명소 규슈 교통의 중심지이자 가장 번화한 도시 후쿠오카 저의 일본 생활의 시작을 하게 된 곳이기도 하여 일년에 한번은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는 후쿠시마랑 전혀 다른 곳이랍니다. 후쿠시마에서 보면 우리나라 부산 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후쿠오카에는 10월에 가서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을 생활 하였기 때문에 한번도 제대로 된 봄을 맞이한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한 후쿠오카에서의 봄, 아름다운 벚꽃, 곳곳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었습니다. 후쿠오카를 산책하다 우연히 찾게 된 멋진 장소, 아크로스 후쿠오카와 후쿠오카 중앙 공원 옆의 강변 산책로, 하얀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길이였는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벚꽃과 함께..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이틀, 처묵처묵 맜있는 먹거리 여행 블로거들과 함께 2박3일 후쿠오카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는 일본의 가장 서쪽에 있는 규슈에 있는 섬으로 이번 일본의 지진과 방사능이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곳으로 일본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지역 중에 한 곳 입니다. 간혹 후쿠시마와 후쿠오카를 혼동하셔서 후쿠오카도 위험하다고 생각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지역은 부산과 배로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우며 이번 지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곳입니다. 우선 도착한 곳은 후쿠오카의 새로운 명소 JR 하카타 시티 였습니다. 2011년 규슈 신칸센 개통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복합 쇼핑몰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열차를 타고, 구마모토, 가고시마,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등 규슈의 다른 관광명소로 이동할 때 꼭 들리게 되는 곳이기도 .. 더보기
여행을 위한 노트북 추천! XNOTE P210과 함께 여행이야기 만들기~~  올해는 노트북을 바꿔야지 하면서 찾아보다 발견한 노트북 XNOTE P210, XNOTE P210과 함께 여행이야기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5년전 회사에 입사하며 산 노트북, 이제는 무겁고 속도도 느려 집에서 전시용으로 뒹굴뒹굴 거립니다. 여행이나 취재를 다닐 때 그래도 있어야지 하면서 들고 다녔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 번거롭고 속도가 느려 버벅 거려 숙소에서 노트북을 켜둔체 잠들곤 했습니다. 또한 노트북이 귀찮아서 메모리 카드만 가득 들고 사진을 찍다 착각으로 사진이 꽉 차있는 메모리 카드를 포멧하여 사진을 날린 적도 많이 있습니다. (위의 홋카이도 하코다테 사진은 한번 지웠다가 운 좋게 복구 시킨 사진 입니다. 인조이 홋카이도 취재 도중) 또한 기억력이 좋다고 자신하고 있어 아무런 메모 없이 취재.. 더보기
일본 지진 이후, 일본 여행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베쯔니 입니다. 일본 관북지역 대지진 이후 오랫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제가 있는 도쿄는 지진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고 도쿄에서도 제가 사는 지역은 해안가와 멀며 50층 넘는 고층 빌딩이 설 정도로 지반이 튼튼한 지역이라 전자랜지위에 있는 딸기 쨈 통이 떨어진 것 이외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것도 깨지지 않아 다시 주워서 올려 두었습니다. 전 과거 후쿠오카에서 있을 적에 진도 6.0의 큰 지진을 한번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이번 지진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고 걱정도 하지 않았지만 지진 이후의 원전 문제로 인해 조금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지진이 최근 수십년간의 지진 중에서 가장 큰 지진이고 9.0 이라는 엄청난 강진이였지만 진원지는 해안이며 내륙에는 6.0 정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