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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해외여행 지침서, 직장인 해외여행 백서 작년 이맘 쯤 같이 도쿄를 둘러본 배짱이님이 여행 서적을 탈고 하셔서 포스팅 해 봅니다. 배짱이님은 네이버 여행 블로거로 열심히 회사에 다니면서 틈틈히 여행을 떠나시는 직장인 입니다. 그런 배짱이님이 이번에 자신의 여행 경험담을 토대로 만드신 책, 직장인 해외여행 백서 입니다. 꼼꼼한 가이드 북을 만드는 나무자전거에서 출판하였고요 내용이 많아 상당히 두툼합니다.  배짱이님은 항상 메모를 하시면서 꼼꼼한 여행을 하시기 때문에 이 책을 일고 그대로 여행을 모방하셔도 실패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무자전거 책들의 특성상 하나하나 꼼꼼하게 정보가 기록되어 있기도 하고요 또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모든 여행지는 배짱이 님이 직접 가보고 체험한 곳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습니다. (사실 여행지에 가보지.. 더보기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시크릿 교토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시크릿 교토  일본의 친구가 처음 쓴 책이라 기대를 하며 한장 넘겨 봅니다.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도리이를 생각나게 하는 강렬한 빨강 끝없이 계속되는 도리이의 장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저자인 박미희 입니다. 저한테 밥을 한번 아니 두번 사야 됩니다. 아는 동생이라 자기 소개가 왠지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 도쿄 아트 산책에 살짝 소개를 하였던 교토 사는 동생 도쿄아트산책도쿄의미술관박물관 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지은이 김고운 (시공사, 2010년) 상세보기 제가 썼었던 도쿄 아트 산책과 함께 시크릿 시리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이즈의 여행 도서로 가벼운 여행을 도와주는 부담 없는 여행서 입니다. 전 살짝 이 책에 사진을 기부 에이칸도의 단풍 사진 하.. 더보기
여행을 떠나라고 하는 카페의 고양이들 (하루 100불 호텔 놀이) 따끈따끈 새로 나온 여행 도서를 들고 후쿠오카의 한 고양이 카페를 찾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테이블 위에 책을 올려 놓은 다음 책장을 펼치려고 하자 후다닥 뛰어와서 낼름 책 위에 앉아 버리는 검정 고양씨 리뷰 해야 되니 내려와야 한다고 해도 딴청만 피우고 있습니다. 눈도 마주쳐 주지 않고 먼산만 바라보는 검정 고양씨 고양이 카페에서는 고양이랑 놀아야 된다는 의미일까요? 잠시 후 검정 고양씨는 다른 어여쁜 여성 손님에게 납치 되어 가고 때마침 나온 블루베리 레몬에이드를 마시면서 책을 펼쳐 봅니다. 수백 개의 호텔 중 자신에게 꼭 맞는 최고의 호텔을 만난다! 자유여행자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신개념 호텔 가이드북『하루 $100 호텔 놀이』. 싱가포르, 방콕, 상하이, 홍콩, 도쿄 아시아 5대 도시에서 제일.. 더보기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도쿄 서쪽 지역의 레트로한 느낌의 마을 고엔지 이웃 동네가 신주쿠 인것에 비교하면 바로 옆 동네라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고엔지의 남쪽 출구에서 조금 골목골목을 정신없이 헤매이다 보면 나오게 되는 한 작은 헌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무슨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이름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에혼야 루스반 반스로 카이샤는 그림 책만을 취급하는 헌책방으로 일본 뿐 만이 아닌 해외의 다양한 그림책을 모아두고 있으며 작은 공간안에 수 많은 그림책들히 빽빽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책을 살짝 피하여 좁은 계단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올라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펼쳐지는 책들의 .. 더보기
요리가 테마인 향기로운 서점 COOK COOP 오직 요리 관련된 책 만을 취급하는 음식 문화와 음식 테마를 이용한 잡화들이 모여있는 향기로운 서점 시부야의 COOK COOP에 다녀왔습니다. COOK COOP는 와이어드 카페, 리스팩트, 카페246, 북246 등 다양한 카페를 운영하는 CAFE COMPANY 에서 운영하는 테마 서점으로 여행을 테마로 하는 서점 북 246과 함께 요리를 테마로 하는 또 하나의 테마 서점입니다. 도쿄 한 복판의 멋진 북 카페 BOOK246, CAFE246 시부야에서 아오야마로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한 COOKCOOP, 같은 건물에는 CAFE COMPANY 본사와, 카페 RESPEKT가 모여 있습니다. 2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한가지의 테마의 서적을 모아두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음식 + 책 레시피 책과 푸드 코티네.. 더보기
아이유와의 만남과 세계 정복을 동시에  2011년 1월 어느 겨울날 한권의 책을 들고 영상 10도의 시부야거리를 걸었다. 얼마전 한국에서 도착한 중요한 책을 읽기 위해 심각한 고민 끝에 고른 장소는 세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다는 시부야의 스크램블 거리 그 곳에 떡하게 들어서 있는, 커피로 세계를 정복할뻔 한 스타벅스 매장이였다. 또한 시부야 점은 세계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스타벅스 지점이기도 하다.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인류 보완 계획이라는 세계 정복과는 조금은 다른 테마를 꿈꾸고 있었지만 세계 정복을 해버린다면 인류 보완 계획도 순조롭게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하게 된 책 물론 어느 블로거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짧지만 강렬한 문장하나에 거짓말 처럼 클릭을 하게 되었다가 알라딘 사이트로 이동 구입 일보 직전에 옛 회사 다닐때.. 더보기
조금 느린 카페의 잊을 수 없는 참치 덮밥의 맛 GO SLOW 윳큐리토 카페 학생수가 줄어든 학교의 교실을 미술관, 스튜디오, 오피스, 카페로 바꾼 IID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 이곳의 1층은 양호실이 었던 공간을 그대로 이용해 멋진 카페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메뉴가 적힌 녹색 칠판, 과학실에서 본 것 같은 나무 테이블 등 교실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지만 음식을 맛보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놀라게 됩니다. 이름 처럼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카페로 걸어갑니다. 운동장에서 재미있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며 차를 마시고 있으면 학부모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오래된 학교의 변신 오래된 학교의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IID 어디에 쓰이는 수레일까 생각해 보며, 아이들을 태우고 달리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 더보기
오래된 학교의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IID 산겐차야와 시부야 사이의 재미있는 학교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에 가보았습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친절한 노란 안내판이 안내하는 대로 걸어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10~20m 간격으로 안내표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따라서 걷다보니 학교에 도착 IID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는 시부야와 산겐차야 사이의 세타가야 공원 맞은 편에 있는 옛 중학교 건물을 이용한 종합 디자인 연구 시설로 디자인, 건축, 영화, 음식, 아트, 패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들의 공간이자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디자인 이라는 영어가 쓰여 있지 않으면 외관은 그냥 평범한 학교로 보일 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관계자가 아니면 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