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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전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어린왕자 박물관 하코네의 산자락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어린왕자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8천만 부가 넘게 팔린 소설 와 이를 탄생시킨 생텍쥐페리의 생애를 테마로 꾸민 박물관으로 생텍쥐페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전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어린 왕자 박물관이다. 일본의 온천 지역인 하코네에 뜬금 없는 어린왕자 박물관 서양의 좋은 것을 받아들여 일본화 시키는 일본의 문화 처럼 하코네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어린왕자 박물관이 생기게 되었다. 어린왕자의 별을 모티브로 만든 분수대와 어린왕자 전시관 별 위에 우뚝 서있는 어린왕자 전시관에는 그의 작업실을 비롯해 사진, 엽서 등의 애장품을 구경할 수 있고, 비행사이기도 했던 그가 실종되었을 당시의 비행기를 재현한 모형도 있다. 그리고 박물관 곳곳에서 에 .. 더보기
쌍둥이 길고양이와 아기 하코네 조각의 숲에서 만난 길고양이 두마리 마치 쌍둥이 처럼 같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여서 그런지 둘이 사이좋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그루밍을 하고 있었습니다. 엉덩이를 꼬옥 붙히고 앉아있는 고양이들 서로 눈은 마주치지 않았지만 몸은 꼬옥 붙어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시선이 겹쳤습니다. 무언가를 발견했나 봅니다. 빨간 옷의 귀여운 아기가 길고양이 사이로 걸어갑니다. 더보기
얼굴을 들이대는 길고양이 오랫만에 하코네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유명 온천지역이자 관광지인 하코네에도 수 많은 길고양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고양이가 많은 유모토 지역이 아닌 미술관들이 많은 곳을 돌았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많이 보지 못하였고 조각의 숲 미술관에서 한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눈꼽이 많은 길 고양이는 카메라가 신기한지 계속 바라다 봅니다. 헉... 갑자기 확 들이대는 길고양이 무언가 아쉬운지 입맛을 다시면서 다시 돌아갑니다. 나중에 자세히 보니 눈꼽이 많고 눈이 조금 아퍼서 앞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이에 무언가 있으면 냄새를 맞기위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약속시간이 있어서 먹을것도 주지 못하고 그냥오고 말았지만 빨리 눈병이 나았으면 합니다. 올겨울 잘 지내서 다음에.. 더보기
8박 10일 블로거들과 일본 횡단 여행을 마치고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8박 10일 일본 횡단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다른 여행 블로거인 김치군님, 레디꼬님과 함께 도쿄를 시작으로 쿠사츠(草津), 하코네(箱根), 아타미(熱海), 오오미야(大宮), 닛코(日光), 오사카(大阪), 나라(奈良), 고베(神戸), 교토(京都), 후쿠오카(福岡), 사가(佐賀), 나가사키(長崎), 유후인(湯布院), 벳푸(別府), 미야자키(宮崎), 가고시마(鹿児島)등 약 30여개의 도시와 관광지 2000km가 넘는 거리를 3명이 나누어 이동하며 구석구석 돌아보며 숨겨진 장소를 찾아보는 빡빡한 일정으로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들 각자의 여행기를 이제부터 조금씩 공개 해볼려고 합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부재중에 블로그에 댓글과 방명록에.. 더보기
에반게리온과 함께하는 하코네관광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신극장판 에반게리온 파)의 극장개봉에 앞서 일본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에반게리온의 배경지인 일본의 인기 관광지 하코네 에서는 감소하는 관광객수를 늘리기 위한 기획으로 하코네 보완 맵이라는 관광지도를 11일 하코네 유모토역에서 배포 하였습니다. 이날 하코네 유모토 역에서는 악천후임에도 불구 오전부터 200명이 넘는 줄이 늘어서 있었고 준비된 400부가 10분만에 전부 배포 되었습니다. 하코네 관광 협회는 약 1만부를 준비 하였고 나머지는 인터넷 추첨으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또한 현제 인터넷 옥션에서는 경매로 1부당 1000-3000엔 사이의 프리미엄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에반게리온이 등장하는 하코네 지역을 살펴보면 01 오다큐 전철 .. 더보기
온천을 즐기는 바다표범 일본의 유명한 온천지역 하코네의 하코네수족관에는 온천을 즐기는 바다표범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극한의 러시아 지역에 서식하고 있어 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바다에 사는 바다표범이 어떻게 온천에 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하코네수족관의 바다표범은 실제 따뜻한 온천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3개월의 훈련을 통해 온천을 즐기는 연기를 하는 것이라 합니다. 하코네수족관의 7마리 바다표범 중 빌리 라고 불리우는 바다 표범이 만이 이 연기를 보여 줄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1시, 오후1시 10분 동안만 온천에 들어가며 휴일에는 오후 3시에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온천은 사실 차가운 물입니다.) 연기이지만 정말 리얼하게 온천을 즐기고 있는 느낌입니다. 바다표범 연기상을 주어도 ^-^ 겁이 많아 사육사도 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