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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요즘 도쿄호텔 트렌드, 도쿄여행 시부야 코에 호텔 도쿄여행 요즘 도쿄에 새로운 호텔이 많이 생겨 도쿄를 둘러볼 때는 새로운 호텔 위주로 숙박을 하곤 합니다. 이름 있는 호텔도 좋지만 크고 넓고 오래된 호텔들 보다는 컴팩트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새로 생긴 호텔이 좋기도 하고요 요즘 호텔 트렌드는 크기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시설(바, 레스토랑, 잡화, 카페), 로비 대신 카페나 바를 두고 있는 호텔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 호텔 중 하나인 시부야에 새로 생긴 호텔 시부야 코에 호텔을 가보았습니다. 시부야 도겐자카, 시부야에서 요요기로 넘어가는 중턱에 있는 시부야 코에 호텔 시부야역에서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는 살짝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은 그리 넓지 않고 객실도 많지 않은 편 입니다. 찾아보면 3성급 호.. 더보기
유병재가 찾은 고양이 천국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지난번 포스팅을 하였던 아오시마 가는법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이 섬의 스팟과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섬 소개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 사람 보다 고양이가 더 많은 섬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가는 법 면적 0.49km²섬 최고 표고 91m 해안선 둘레가 4.2km으로 섬 자체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이곳에 어떻게 천여명의 사람들이 살았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작은 섬이며 항구 주변에만 집들이 모여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산(언덕?)과 바위로 둘러쌓여있는 작은 섬 입니다. 우선 배에서 내려 노란 다리를 건너면 작은 공터가 나옵니다. 공터에는 대합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을 위한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공터는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면 언제나 고양이들이 모이는 곳.. 더보기
일본온천 마을 여행, 벳푸의 온천 지옥 선물 세트, 가마도 지옥 벳푸 온천 지옥 순례, 바다처럼 넓은 우미지옥을 둘러보고 나서 찾은 곳은 바로 아래에 있는 가마도지옥かまど地獄 입니다. 벳푸온천과 지옥 순례에 관한 설명은 우미지옥 포스팅에서 소개하였습니다. 온천에 핀 연꽃, 벳푸 온천지옥 순례, 바다지옥(우미지옥) 가마도 지옥은 부뚜막 지옥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지역의 가마도 하치만구 제사 때 제단에 올릴 밥을 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부뚜막 지옥이라고 불리며 1~7번지로 구간을 나누어 두며 각각 다른 지옥이 있는 곳 입니다. 도깨비가 안내하는 가마도 지옥의 입구 입구 근처의 7번지에는 꽃이 가득한 화단과 종이 있으며 종을 울리면 도깨비가 행복을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행복의 종 종을 여러번 울리면 도깨비가 화를 낼지도 모른다고... 더보기
일본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 고베규를 맛보다, 도쿄여행 고베규 미소노 긴자 도쿄 여행, 오랫만에 고기를 먹으로 긴자로 나왔습니다. 찾은 곳은 일본을 대표하는 소고기 브랜드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고베규 미소노 1945년 텟판야키(철판구이)를 처음 시작한 곳으로 텟판야키라는 명칭을 고유명사화 해버린 곳 입니다. 고베가 본점이지만 도쿄에서 고베까지는 너무 멀기 때문에 가까운 긴자점을 찾았습니다. 돌체 & 가바나 건물과 함께 있는 고베규 미소노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갑니다. 미소노 본점의 사진입니다. 이곳을 찾은지도 벌써 5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박찬호, 이승엽 선수도 오릭스 시절에 다녀갔다는 곳 길게 긴자의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미소노 잘 셋팅 된 자리에 앉아 메뉴를 기다립니다. 식 재료를 준비하는 장인 포스의 조리사 님 엄선된 식재료를 보기 좋게 놓고 .. 더보기
고양이가 있는 오키나와 펜션 삼나무로 만든 집 Sea side Banana field cozy house, 오키나와여행 한 곳에 오래 머무는 여행,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남부의 이쁜 펜션 삼나무로 만든 집 오키나와에 가면 꼭 한 번은 들리게 되는 오키나와 남부지역 매번 들릴 정도의 인상적인 관광지는 없지만 카페가 많고 고양이가 많아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 라는 즐거움을 느끼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오키나와 남부는 번화가인 나하 지역에서 은근히 멀고 이렇다할 리조트 호텔도 없어 이 곳을 찾을 때는 항상 펜션을 이용합니다. 이번에도 남부에서 한 이틀은 지내야지 하며 숙소를 찾아보다 아무고민없이 결정하게 된 사진 한 장 펜션의 마루에서 자신의 몸보다 커 보이는 거대한 얼룩 고양이를 두손으로 안고 있는 아이의 사진 어떠한 설명과 사진보다 인상적이였던 이 사진 하나 만 믿고 예약을 하게 됩니다. 방 스케쥴이 나오지 않아 일.. 더보기
고양이 도자기 마을에서 만난 고양이 점장, 나고야 도코나메 여행 나고야 여행, 나고야의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에 들렸습니다. 나고야 여행, 고양이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 마네키네코 거리를 걷고 거대항 마네키네코 도자기 상도 만나고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한 도코나메 고양이 도자기 오브제 이외에도 도자기로 만든 다양한 볼거리가 곳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독특한 벽이 둘러싸고 있었던 도코나메 공원 곳곳에 도자기 관련 설명들과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공원에서도 만날 수 있는 마네키네코 소소한 풍경 속을 걷기 도모노 세카이 라는 이름의 공방 목조 건물과 골목 길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골목 끝에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마네키 네코 동상, 어쩌면 조금 무서울 것 같기도 합니다. 도자기를 구워내는 가마도 많으며 살짝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체험 공방도 있어 직접 도자기를 .. 더보기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 우레시노여행 온천료칸 시이바 산소 횟수로는 10번 아니 그 이상 찾은 우레시노 온천 녹차의 산지이며 온천수로 끓여 만든 유도후 요리가 유명한 규슈 사가현의 작은 온천 마을 우레시노 온천에서는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를 걸었으며 숙소는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계곡의 온천 료칸 시이바산소(椎葉山荘)에 머물었습니다. 시이바 산소는 우레시노 온천의 가장 좋은 온천 료칸 중 하나로 건축을 즐길 수 있는 숙소 서일본 3위, 일본경제신문사에서 선정한 별 다섯개 짜리 숙소이며, 미슐랭가이드 후쿠오카 사가 특별판에서 소개된 곳 중 하나 입니다. (매체에서 선정되었다고 꼭 좋은 곳은 아니니 주의하세요 특히 미슐랭가이드, 미슐랭가이드는 타이어 회사에서 선정하는 거라 말하자면 한국타이어 선정 맛집, 숙소 같은 느낌입니다.) 시이바 산소는 보통 3만엔(1인당)정도.. 더보기
일본온천여행, 아키타현에 남녀 혼욕 온천이 많은 이유 일본 아키타현을 여행하면서 5곳의 온천을 둘러보았습니다. 둘러보면서 느낀점으로 아키타현의 온천의 특징 중 하나는 남녀 혼욕 온천이 많은 것 입니다. 츠루노유 온천, 구로유 온천 등 들렸던 온천 대부분에 남녀 혼욕 온천탕이 꼭 하나 씩 있었고 실제 혼욕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다른 일본의 온천 지역에서도 종종 남녀 혼욕 온천(나가노 아와노유, 오이타 아마가세 온천, 돗토리 미사사 온천 등)을 보았지만 이렇게 남녀 혼욕 온천을 많이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아키타가 처음입니다. 옛 부터 아키타 지역은 여성의 지위가 높아 여성위주의 시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온천도 여성 전용의 온천은 발달 하였으나 남성은 남성용 온천이 따로 없이 남은 온천에서 온천을 하였고 이 마져도 혼욕 온천으로 이용되었다고 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