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세소코 섬의 리조트 호텔,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Hilton Okinawa Sesoko Resort)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북부와 주변 섬을 둘러보는 여행은 계속 됩니다.
오키나와 북부의 섬은 이에지마, 세소코지마, 고우리지마, 민나지마에 들렸으며 그 중 세소코지마에서는 숙박을 했습니다. 세소코지마에서 숙박한 곳은 리조트 호텔인 힐튼 세소코 리조트 오키나와, 코로나 기간에 오픈한 호텔로 비교적 새로운 호텔 중 한 곳 입니다.
오키나와에는 힐튼 계열 호텔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북부 세소코 섬에는 리조트인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와 더 비치 리조트 세소코, 나하 시내에는 더블트리 호텔이 2곳, 아메리카 빌리지가 있는 차탄에는 힐튼 리조트와 더블트리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더블트리가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 오키나와 힐튼 시설들을 이용하여 힐튼 회원 등급을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텔 입구까지 야자수가 반겨주는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호텔
이곳은 원래 다른 호텔 리조트가 이곳에 리조트를 계획하다 잘 되지 않아 힐튼이 인수하여 리조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호텔은 세소코 섬의 북쪽은 세소코 비치 인근에 있으며 이쪽까지 새로운 도로가 잘 포장 되어 있어 가기 편합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힐튼 시설이라면 좀 작은 것 같은 로비
힐튼의 역사를 소개하는 판넬도 있고 힐튼은 그랜드 버케이션으로 레지던스 장사를 열심히 하는데 어딜 가든 찾을 수 있습니다.
룸은 깔끔하고 힐튼 보다는 더블 트리 느낌이 나는 디자인 인 것 같습니다.
넓고 긴 방이라 무난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TV는 살짝 작은편에 샤프라 실망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역시 LG
창가에 테이블이 있고 밖에는 발코니와 의자가 있습니다.
침대 머리에는 조명 조절과 콘센트 USB 포트
전화기와 알람 시계
웰컴 간식으로 파인애플 파운드 쿠키를 받았는데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누구나 당첨 되는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
이걸 들고 로비에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에 가면 안내를 받으면 뭔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힐튼 리조트 구매 설명이라 별 의미는 없습니다.
실내에서 입는 유카타
네스프레소와 생수 2병
서랍안에는 컵과 커피포트, 차와 커피, 얼음통 등이 보입니다.
욕실은 넓은 편이며 세면대, 화장실, 욕조가 나뉘어 있습니다.
세면대 위의 화장거울과 어메니티
넉넉한 욕조와 욕실에서 방안이 보이는 구조 입니다.
어메니티 샴푸, 컨디셔너, 샤워 젤
화장실은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변기와 비데
옷장의 모습입니다.
발코니에 나가 보았습니다.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가 위치는 살짝 외진 곳에 있지만 뷰는 정말 좋습니다.
세소코 섬의 관광지인 세소코 비치를 프라이빗 해변 처럼 끼고 있으며 주변에 민나지마, 이에지마가 있고 주변 바다가 얕은 편이라 물 색도 이쁩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이에지마
오키나와 북부 해양 스포츠의 핫플레이스인 민나지마
수영장,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호텔안에서 외부인의 방해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책로의 끝에는 세소코 비치와, 카페 겸 레스토랑 시설이
로비의 야외 자리
부대시설은 이상하게 호텔 외부에 있었습니다.
처음 이곳의 설계를 힐튼이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일반적은 힐튼 호텔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듭니다.
스파 시설과
코인 런드리
피트니스 시설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도 있으며 넓지는 않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조식은 제일 아래 층의 레스토랑에서 제공 됩니다.
힐튼 골드라고 특별 메뉴를 몇 가지 제공합니다.
저는 스무디와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
요리를 구경하러 갑니다.
보통 힐튼 호텔의 조식 보다는 종류는 좀 적은 편이며 오키나와 요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즉석요리는 오믈렛
챰프루를 비롯 오키나와 요리들이 가득
방목 유정란 같습니다.
곤약과 모즈쿠
오키나와 요리인 유시두부
김과 낫토
햄과 치즈
수박 등 과일, 요구르트
자동 펜케이크 만드는 기계가 있어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 재미만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와플
다양한 빵 종류
적당히 담아와서 맛있게 먹습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차와 음료는 테이크 아웃이 가능합니다.
체크아웃을 하러 로비를 찾았고 로비에는 작은 기념품 상점이 있었습니다.
주차장까지는 살짝 거리가 있어 카트로 안내해 줍니다.
오키나와 북부 세소코 섬의 힐튼 리조트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호텔
힐튼 회원이면 한번쯤 들려볼 만한 호텔인 것 같습니다.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구글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