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해양 스포츠의 성지 모두의 섬 민나섬, 마린 엑티비티 스노쿨링, 다이빙, 제트스키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에서 한 걸음 더, 오키나와 주변 섬 둘러보기
이번에는 오키나와 북부의 아주 작은 섬인 민나섬을 찾았습니다.
민나시마(水納島, 민나섬)은 오키나와 북부, 모토부 반도의 섬으로 산호초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입니다. 면적 0.56km, 인구 50명 정도의 작은 섬으로 도구치 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주변에는 이에섬, 세소코 섬이 있으며 오키나와 해수욕, 스노쿨링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섬을 항공에서 바라보면 크로와상 모양으로 크로와상 섬이라고도 불리우며 주변 바다가 얕아 해수욕, 스노쿨링, 다이빙을 비롯 마린 스포츠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민나(みんな) 는 일본어로 모두 이기 때문에 모두의 섬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민나섬으로 향하는 페리를 탈 수 있는 도쿠치항(渡久地港), 이른 아침 부터 민나섬을 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도쿠치 항의 여객 터미널 매표소에서 민나시마까지 티켓을 구매 할 수 있으며 성수기에는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왕복 1,730엔, 편도 910엔 입니다.
시간과 요금은 계절에 따라 다르거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민나해운 공식 홈페이지
옆 공원에서 고양이를 만나 사진을 찍고 왔더니 기다리던 사람들이 전부 배에 탑승하고 터미널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옆 공원과 항구 주변에는 고양이들이 많으니 조금 일찍 가서 고양이들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페리와 연결되어 있는 부두
탑승전 만나 모델이 되어준 도쿠치항의 고양이
도쿠치항 구글맵
페리는 작은 편이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늦게 타면 앉을 자리가 없을 수 도 있습니다.
섬까지는 15분~20분 정도면 도착하고 자리가 없다면 배 뒷편에서 바람을 맞으며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작은 다리를 지나
조금만 이동하면 일자로 평평한 섬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민나 섬 입니다.
민나섬 선착장에 도착한 페리
정말 많은 사람들이 민나섬에서 마린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았습니다.
미리 여행사나 엑티비티 업체에 예약을 하고 와도 좋고 섬 해수욕장 입구에는 엑티비티 업체들이 대기 중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직접 예약을 해도 좋습니다.
우선 섬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볼까 합니다.
민나섬에서는 이에섬이 정면으로 보여 이에섬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에섬 가는 방법
날씨도 좋고 그림 같은 풍경의 민나섬 해수욕장인 민나 비치
민나섬의 민나비치 주변의 바다도 정말 이쁘고 투명합니다.
민나섬은 이에섬 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 같습니다.
우선 섬의 서쪽으로 걸어가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날씨가 좋으니 정말 풍경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델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에 모델들과 함께 찾았을 때는 날씨가...)
서쪽으로는 이제 길이 없기 때문에 다시 민다섬의 선착장 쪽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면서는 광각 렌즈로 넓고 시원하게 민나 섬의 바다를 담아 봅니다.
민나 비치의 풍경과 선착장 주변에 엑티비티를 하기 위해 대기 중인 많은 사람들
민나섬의 맑고 투명한 바다
이번에는 섬 중앙에 있는 마을 주변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마을은 크진 않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었습니다.
꽃 길 끝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었습니다.
남쪽 끝에도 해변이 있는데 이쪽은 사람들이 찾는 바다는 아니였습니다.
섬이 작기 때문에 마을을 둘러보고 이쪽저쪽 다 둘러봐도 15~20분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시 마을 길을 천천히 걸어보기
민나섬 마을안에는 식당이 몇 곳 있었고 간단히 식사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전에 들렸을때 오키나와 소바를 먹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100엔 정도 올라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을에서 다시 해변가로 가는 길의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민나섬의 샤워 시설 겸 짐 보관소
안에는 물놀이 기구를 렌탈해주는 상점과 과자와 음료를 파는 작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창가에서 보이는 선착장의 풍경도 멋집니다.
다음에 민나섬을 찾을 손님들을 태우러 다시 본섬의 항구로 출항하는 페리
페리가 떠나고 조용한 항구
엑티비티 업체가 다이빙, 스노쿨링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배를 가지고 왔습니다.
평화로운 민나 비치 해수욕장
손님을 태우고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향해 출발
배를 타고 민나섬 앞 바다에 나가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신나게 즐깁니다.
민나비치 동쪽에는 대합실 같은 작은 휴개시설이 있습니다.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
자판기와
의자, 화장실도 깔끔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대합실에서 앉아 시원하게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민나 섬의 여유로운 풍경들
민나섬은 바다가 이쁘고 풍경도 좋아 웨딩 사진을 찍으러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맞은편 세소코 섬에 보이는 힐튼 리조트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아마도 멋진 웨딩 사진을 찍었을 것 같습니다.
바다 색이 너무 푸르고 아름다운 민나섬의 해변
이에섬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해변
어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민나 섬을 하늘에서 바라보면 더 멋진데 이를 위한 페러세일링도 가능합니다.
구름 속의 산책 민나 섬의 페러세일링
이에섬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마린 엑티비티도 다야합니다.
신나는 바나나 보트와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제트 스키
전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엑티비티는 친구들이 하고 산책하며 조용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유로운 민나 섬의 풍경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신나는 엑티비티가 기억에 남겠지요
다시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가로질러 저희를 데려가려고 페리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민나섬의 추억을 가득 담아 손님들을 태우고 다시 오키나와 본 섬으로 향합니다.
오키나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민나섬을 찾아보세요
민나섬 구글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