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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벚꽃 즐기는 길 고양이 하루나군 4년전 우에노 공원에서 만난 한 작은 얼룩무늬 길 고양이 한마리 우에노 공원을 갈 때 마다 길 고양이를 찾게 되고 발견하게 되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우에노 멋쟁이 고양이 우에노공원 길고양이 이야기 이 고양이의 이름은 하루나, 남자 고양이라 하루나 군이라고 불리웁니다. 우에노 공원의 길 고양이들에게는 이름이 있습니다. 유키, 하루나 그냥 길 고양이가 아닌 이름을 가지고 있는 길 고양이들 입니다. 따뜻한 봄 날 나무가지에 몸을 부비부비 하루나 군은 기분이 좋습니다. 기분 좋게 그루밍을 마치고 어디론가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하루나 군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무언가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아름다운 벚꽃이 한 가득 하루나 군은 벚꽃을 즐기는 운치있는 길 고양이 였습니다. 벚.. 더보기
후쿠오카에서 찾은 나만의 벚꽃명소 규슈 교통의 중심지이자 가장 번화한 도시 후쿠오카 저의 일본 생활의 시작을 하게 된 곳이기도 하여 일년에 한번은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는 후쿠시마랑 전혀 다른 곳이랍니다. 후쿠시마에서 보면 우리나라 부산 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후쿠오카에는 10월에 가서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을 생활 하였기 때문에 한번도 제대로 된 봄을 맞이한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맞이한 후쿠오카에서의 봄, 아름다운 벚꽃, 곳곳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었습니다. 후쿠오카를 산책하다 우연히 찾게 된 멋진 장소, 아크로스 후쿠오카와 후쿠오카 중앙 공원 옆의 강변 산책로, 하얀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길이였는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벚꽃과 함께.. 더보기
우에노 공원의 팬더와 벚꽃 흔들흔들 흔들흔들 계속 되는 여진으로 조금은 불안한 도쿄 하지만 봄이 찾아오고 벚꽃이 피어나며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도쿄 벚꽃의 명소 우에노 공원에는 벚꽃과 함께 귀여운 팬더 2마리가 찾아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팬더를 보기위해 들뜬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수 많은 사람들이 팬더를 보기 위해 우에노 동물원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팬더 초코 바나나도 등장, 지금 우에노에서는 팬더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폭팔적인 인기를 모으며 팔리고 있습니다. 팬더의 등장과 함께 공원에는 수 많은 벚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의 표를 구입하기 위해 늘어선 긴 행렬  도쿄에서도 벚꽃의 명소로 유명한 우에노 공원의 벚꽃 터널 길 입니다. 동물원 표가 있더라도 동물원이 꽉차 줄을 서지 않으.. 더보기
도쿄 벚꽃의 명소 나카메구로 4월이 되면 도쿄 곳곳에서 벚꽃이 이쁘게 피어나곤 합니다. 4월의 어느 따뜻한 오후 이제막 피어나기 시작한 나카메구로의 벚꽃을 보러 갔습니다.  나카메구로에는 나카메구로 강 주변으로 길게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긴 벚꽃 터널을 이루며 아름답게 벚꽃이 피어납니다. 천천히 강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벚꽃을 살펴 봅니다. 아직 반 정도 피어나지 않았지만 메구로 강 주변은 벚꽃의 하양으로 물들었고 다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어대곤 합니다. 벚꽃을 바라보며 추억을 되살려도 보고 메구로 강가에 피어나 있는 아름다운 벚꽃 강아지도 벚꽃을 즐기러 나왔습니다. 나무에 딱 달라 붙어 활짝 피어난 벚꽃 나카노 바시라는 이름의 빨간 다리까지 걸어갔다. 다시 나카메구로 역으로 걸어 옵니다. 돌아오는 .. 더보기
훈남이 만드는 깊은 맛의 혼다 라멘  일본은 라멘이라고 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히 보이는 라멘 일지라도 아르바이트를 1~2년 하고 점원으로 3년 이상 일한 다음에야 겨우 자신의 이름으로 라멘을 만들 수 있고 인정 받곤 합니다. 인스턴트 라면을 그냥 끓이는 것이 아니라 생라면이기 때문에 국물만드는 비법, 면발 뽑아내는 방법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노하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는데 조금 오래 걸리기도 하지요, 오늘은 어린나이 부터 라면에 빠져 들어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자신의 가게를 열어 (보통 적어도 30살이 넘어야 자신의 가게를 차림) 줄이 끊이지 않는 인기의 가게로 만들어낸 혼다가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 입점시킨 멘도코로 혼다(麺処 ほん田)에 가보았습니다. 도쿄 라면 일번지, 도쿄 라멘 스.. 더보기
홋카이도를 담은 구수한 라멘, 케이스케 쿠로미소라멘(검정된장라면)으로 다양한 라면 대회에서 우승,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점포를 가지고 있는 홋카이도 라멘 전문점 케이스케의 새로운 라멘 가게인 카니센몬 케이스케 키타노쇼(蟹専門 けいすけ 北の章)가 새롭게 리뉴얼한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쿄 라면 일번지, 도쿄 라멘 스트리트 카니센몬 케이스케 키타노쇼는 말 그대로 게를 이용하여 다양한 맛을 내는 게 전문 라멘으로 홋카이도의 미소(된장) 라멘이 대표 라멘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일본 라멘 계의 혁명이라고 물리우며 대나무 숯, 등을 이용한 독특한 라멘을 만들어낸 다케다 케이스케가 새롭게 고안해 낸 게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있는 식권기를 이용하여 먹고 싶은 라멘을 고릅니다. 라멘집임에도 불구하고 디저트로.. 더보기
1개 1,300원 최고급 계란으로 만든 나카메구로의 황금 빛 호박푸딩 나카메구로의 강변에는 세련된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기로 유명합니다. 그냥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둘러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가게들이 많이 있지요 오늘은 나카메구로 역에서 강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작은 푸딩가게 마하카라에 가보았습니다.  푸딩을 들고 즐거워하는 재미있는 복장의 아저씨 옆집의 오징어 구이 가게 아저씨 인데 가게는 안보고 푸딩을 사러 왔습니다. 이곳의 푸딩의 특징은 일본에서 가장 좋은 달걀을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효고현(고베 지역)에서 직접 배달되는 달걀의 예술품인 달걀™ 을 사용한다네요 달걀도 직접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6개 들이 600엔 입니다. 100엔인 1,300원 이니까 거의 8,000원.. 한개 1,300 원짜리 고급 계란을 사용하는 푸딩.... 호.. 더보기
사랑을 독차지 하기위해 조금 빨리 피어난 벚꽃나무 4월의 첫 주말 가볍게 산책을 하기 위해 신주쿠 교엔을 들렸습니다.  도쿄 벚꽃의 명소로 유명하며 시민들의 쉼터인 신주쿠 교엔 아직 날이 완전히 풀리지 않고 벚꽃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직은 공원이 한가한 모습입니다.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커피를 들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방사능 오염 문제로 조금은 불안하지만 전과 다름없는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잔디밭에 누워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여기에 누으면 노곤노곤 잠이 들어 버리곤 합니다. 넓고 넓은 신주쿠 교엔을 걷다가 사람들의 웅성웅성대는 소리에 근처로 가보니 혼자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벚꽃나무가 보였습니다. 혼자 튀어보고 싶어서 일까요 유난히 빨리 피어난 한그루의 벚꽃나무 슬쩍 벚꽃나무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벚..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