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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월, 벚꽃에 취하다 따뜻한 봄이 찾아와 후쿠오카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을 만나러 간 곳은 후쿠오카의 중심 텐진의 작은 쉼터 후쿠오카 텐진 중앙공원입니다. 텐진 중앙 공원의 뒷편에는 건물 한면에 나무가 심어져 있는 친환경 건물 아크로스 후쿠오카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벚꽃을 보려면 공원 가장자리의 나카스 강이 흐르는 강변을 걸어가면 됩니다. 나카스 강 강변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벚꽃들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하얀 벚꽃 나무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면 새하얀 벚꽃 하늘이 펼쳐집니다. 걷고 싶어지는 하얀 벚꽃 길 공원에는 벚꽃놀이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줍게 나무 아래에 피어있는 벚꽃 까마귀도 벚꽃 나무에 앉아 있으니 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산들 바람이 불어 벚꽃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손을 내밀자.. 더보기
벚꽃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후쿠오카 니시공원 벚꽃  후쿠오카의 거리를 걷다 나도 모르게 걷게 된 길 아무런 생각없이 멀리서 보이는 하얀색에 이끌려 다가가게 됩니다. 인도를 따라 천천히 천천히 길의 마지막에는 커다란 벚꽃나무가 하얗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천천히 쉬었다 가라는 듯 작은 벤치가 놓여있습니다. 벚꽃에 취해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고 벚꽃을 따라 또 다른 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빨간 기둥(도리이)의 신사를 지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행인들을 따라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천천히 고된 일은 잠시 잊어버리고 천천히 천천히 걸어올라갑니다. 벚꽃이 아름다운 오솔길을 걸으며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며 벚꽃에 취해 그렇게 걷다보니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벚꽃이 아름다운 공원 후쿠오카 니시공원의 전망대에서 더보기
운하가 흐르는 후쿠오카 도심의 작은 쉼터, 캐널시티 후쿠오카 캐널 시티 하카타(博多)는 큰 쇼핑몰과 복합 오락 시설로, 도시 속의 도시라 불리고 있습니다. 약 250개의 수많은 상점, 카페, 음식점, 극장, 게임센터, 영화관 및 2개의 호텔, 복합관 사이를 흐르는 운하 등을 포함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캐널시티을 찾는 사람들은 일본스러운 상품을 찾는 재미와 국제적으로 인기가 있는 브랜드의 물건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맛볼 수 잇는 음식은 일본음식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5층에는 라멘 스타디움 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는 하카타 라멘을 포함, 여러가지 종류의 라멘을 즐길 수 있는 8개의 라멘가게가 모여있습니다. 라멘 스타디움 캐널시티, 규슈의 라멘이 한곳에 모였다. 캐널 시티는 건물자체가 독특한 디자인으.. 더보기
후쿠오카의 쇼핑 명소, 캐널시티 이스트 캐널시티 이스트 후쿠오카의 거대 쇼핑몰 이자 운하도시인 캐널시티 하카타의 동쪽에 패션과 쇼핑 중심으로 대규모의 매장이 들어선 곳으로 후쿠오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 입니다. 운하가 흐르는 후쿠오카 도심의 작은 쉼터, 캐널시티 후쿠오카 H&M, 유니클로, 자라 등 대형 매장이 모여있습니다. 캐널시티와는 구름계단으로 연결되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H&M  프랑프랑 유니클로 그리고 화사한 매장들 식음료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편집샵인 콜렉트 포인트 맛있는 베이커리 세트레봉 후쿠오카에서 빵을 먹고 싶을때, 후쿠오카 맛집 세토레봉 베이커리 (캐널시티2지점) 재미있는 개구리 모양의 동상 캐널시티 이스트의 야경입니다. 후쿠오카의 최신 쇼핑 센터 캐널시티 이스트, 후쿠오카의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 더보기
후쿠오카의 젊은 여장부가 운영하는 포장마차(야타이) 카지시카 일본에도 보기 드문 야타이(포장마차)의 행렬로 유명한 후쿠오카 후쿠오카를 흐르는 나카스 강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많은 야타이(포장마차)가 모여있습니다. 오늘 찾아간 포장마차(야타이)는 야타이의 긴 행렬중 가장 마지막 즈음에 위치해 있는 카지시카 입니다. 야타이의 천막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며 이 일러스트는 후쿠오카의 유명 일러스터가 그렸다고 합니다. 포장마차에 들어가면 우선 시원한 맥주부터, 에비스 맥주 한잔을 주문합니다. 다른 후쿠오카의 포장마차와는 달리 이곳 카지시카는 20살의 젊은 여성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다른 포장마차와는 달리 곳곳에 섬세함이 눈에 띕니다. 후쿠오카 체험 버스 티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 1장 사용으로 맥주 + 라멘 + 안주, 혹은 맥주 .. 더보기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나라 도다이지 니가츠도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려 본 나라, 어디에 가야할지 막막해 나라역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어디가 좋을까 추천을 받았습니다. 인포메이션 센터의 할아버지가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을 보시더니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 주시며 오늘 날씨 좋으니까 도다이지의 니가츠도에 가서 저녁노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나라의 사슴들과 뛰어 놀다 해가 질때 쯤 찾아간 니가츠도, 역사적인 건물이라서 그런지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니가츠( 二月堂 )도의 정식명칭은 토우다이지 니가츠도(東大寺二月堂)로 도다이지의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나라시대(8세기)에 창건된 불당으로 현존하는 건물은 1669년 재건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나라의 축제인 오미즈토리의 행사가 행하.. 더보기
나가사키 시마바라의 떡국, 구조니를 먹어보다. 나가사키의 작은 항구도시 시마바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난 다음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시마바라의 명물 구조니(具雑煮) 전문 레스토랑인 히메마츠야(姫松屋)에 가보았습니다.  히메마츠야는 시마바라 성 바로 옆에 있어 찾기가 쉬웠습니다. 구조니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히메마츠야는 구조니의 원조 격인 가게로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시마바라의 유명 레스토랑입니다. 빈자리를 찾아 자리에 앉아 메뉴를 펼쳐 봅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상당히 많은 종류의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구조니 정식 가격은 1,200엔으로 구조니, 밥, 디저트, 반찬이 나옵니다. 구조니를 떠먹는 큰 숟가락 그러고 보니 구조니의 설명이 빠졌었네요 구조니는 우리나라의 떡국과 비.. 더보기
교토 카페 산책, 교토의 카페를 찾아서 시내 전체가 관광의 명소이자 곳곳에 역사적인 건축물이 남아있는 교토, 거리의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 갈수 있는, 갈증이 나면 커피나 차를 즐기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소소한 찻집, 카페, 교토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행계획을 정리하고 사람들을 관찰하며 교토의 시민처럼 여유를 부려보자. 요지야 카페 기름종이 화장수 등 여성용품으로 유명하며 교토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요지야, 그런 요지야가 운영하는 카페가 교토에 3곳이 있다. (아라시야마, 철학의 길, 산조) 교토의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요지야의 얼굴이 그려진 말차 라떼를 마시보자. 미인의 입술을 훔치다, 교토 요지야 카페 미인얼굴의 맛차 라테에 반하다 '철학의길 요지야 카페' 깔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