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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가의 몇배의 상품이 가득 들어있는 후쿠부쿠로(福袋) 일본에서는 해마다 연초가 되면 후쿠부쿠로 (福袋)라는 복 주머니라는 의미의 상품을 팔기 시작합니다. 후쿠부쿠로는 속이 보지지 않는 봉투, 가방 속에 가격의 몇배이상의 상품을 넣고 판매하는 것으로 대부분 1월2일 (1월1일은 휴일인 곳이 많음) 부터 시작해 하루동안 전부 판매가 됩니다. (1월 3~4일까지 팔리고 있는 후쿠부쿠로는 인기가 없어 안팔린 후쿠부쿠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부야/하라주쿠의 후쿠부쿠로 판매 모습 우선 일본의 유명 백화점들에서 오전부터 후쿠부쿠로 판매를 실시합니다. 10시에 보통 백화점이 열려 판매가 시작되어 대부분 11시에 상품이 매진됩니다. 인기가 있어 새벽부터 기다리지 않으면 좋은 브랜드의 후쿠부쿠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신주쿠의 판매모습 후쿠부쿠로의 종류로는 전 품목의 브랜.. 더보기
2010 블로그 연말 결산 안녕하세요 도쿄동경의 베쯔니 입니다. 201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준비와 한해 마무리 잘 하셨는지요? 우선 한해 동안 제 블로그에 들려주신 모든 분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변변치 못한 블로그임에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들려주셔서 2009년 한해 동안 재미있는 블로깅을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정리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블로그에서도 올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블로그 통계를 내기 위해선 한해동안의 블로그 자료를 수집해서 숫자를 세어보고 으..... 이러한 귀차니즘을 한방에 날려 버릴 프로그램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환상의 성 라쥬나 님이 공개하신 블로그 통계 툴로 어렵지 않게 블로그 수치를 엑셀이나 텍스트로 뽑아 올 수 있습니.. 더보기
고양이 발바닥 떡과 고양이 손 카푸치노 그리고 폭풍 우유 도쿄 도양이 마을 야나카에서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고양이 발바닥 모양의 손잡이가 인상적인 카푸치노 커피를 마실때 마다 고양이와 악수하는 기분이... 이키나리 단고와 브랜드 커피 이키나리 단고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 지역의 명물로 이곳에서 사용되는 이키나리 단고는 구마모토의 유명 가게에서 직접 배달해 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키나라 단고는 쫄깃쫄깃 떡 안에 고구마, 팥 등을 넣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입니다. 단고 위에다 콩을 이용하여 귀여운 고양이 발바닥 모양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단고 옆에 있던 귀여운 고양이 알고 보니 우유를 듬뿍 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입 쪽을 커피 잔에 가까히 한 다음 주르륵... 사진을 찍는다고 너무 천천히 따랐더니 좀 민망한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폭.. 더보기
보아, 정우성이 거닐던 일본의 요괴마을, (아테나 전쟁의 여신) 보아와 정우성이 거닐던 요괴마을, 돗토리현의 미즈기 시게루 로드 입니다.  보아가 만진 동상은 게게게 기타로(요괴인간 타요마)의 네즈미 오또코(쥐 남자) 이군요 일본의 요괴 마을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에 찾아갔습니다. 사카이미나토 역까지는 요나고역에서 출발 0번승강장에서 열차를타고 종점까지 가면 됩니다. (지옥행 열차를 타는 0번 승강장) 사카이미나토는 인구 4만명 남짓의 작은 항구도시로서 게게게의 키타로(요괴인간 타요마)의 작가인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으로 키타로를 비롯 수많은 요괴들이 살고있는 곳 입니다. 역의 출구에서 부터 재미있는 요괴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역입구에 있던 요괴들의 동상과 지역안내도 거리에는 이와같이 요괴들을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는 요괴들이 그.. 더보기
일본 마트의 반값 할인 경쟁, 타이밍과 순발력 싸움 PM 09:30 ~ 10:30 일본의 마트에서는 그날 만들어 놓은 가공 식품들을 처리하기 위해 반값 할인을 시작합니다. (마트에 따라 시간이 다름, 보통 끝나기 1시간 전 쯤) 종업원이 숙달된 손놀림으로 정신없이 반값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하고 보이지 않던 손님들에 어디에선가 불쑥 불쑥 나타나 만원을 이룹니다.  반값 할인을 한다고 하여 못 먹을 식품들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당일 만들어진 식품이며 저녁시간을 타겟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대부분 만들어진지 3~4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식품들입니다. 보통 폐점 2시간 전 부터 10% 조금지나면 20% ~ 30% 마지막에는 50% 할인 까지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보통이며 종류도 다양합니다. 모듬회도 299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몰려든 사.. 더보기
일본인 친구가 선물한 핑크빛 카레의 맛은? 일본인 친구가 체리가 많이 재배되는 야마가타에 다녀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면서 선물을 주었습니다. (일본은 여행을 다녀오면 주변의 사람들에게 다녀온 지역의 특산품을 선물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습니다.)  야마가타의 체리 카레?? 카레 안에 체리가 들어있고 색도 핑크색의 카레라고 합니다. 카레를 3분동안 데운 다음 포장을 뜯고 밥 위에 뿌려 주었습니다. 색깔이 정말 핑크 빛... 먹고 싶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색이였습니다. 핑크색 카레라니... 하면서 한입 맛을 보니 색깔과는 다르게 맛있고 정말 카레 맛이 납니다. 또한 이름 처럼 카레 안에 체리가 여러개 들어 있고 맵지않은 달짝지근한 맛이 났습니다. 핑크색의 체리 카레 보통 이런 장난스러운 음식일 경우 맛은 떨어지는게 보통인데 맛도 있고 .. 더보기
일본공무원의 점심식사 도쿄도청 도시락 신주쿠의 도쿄 도청의 직원식당에 들려서 일본의 공무원들이 먹는 점심메뉴를 먹고 왔습니다. 보통 도쿄 도청은 전망을 보기위해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 최상층에 가서 전망을 감상하곤 하지만 식사를 위해서는 2층에 올라가 32층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됩니다. 일반인도 누구든지 식사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대로 식사를 하러 오는 일반인도 많이 보이곤 합니다. 시간은 11시30분 부터 2시30분 까지이며 가격은 300엔 정도 부터 700엔 사이로 다양합니다. 푸드 코너와 같아 식권을 구입후 음식을 받고 아무 테이블에나 가서 식사를 하면 됩니다. 제가 먹은 도쿄 도청의 도쿄 도청 벤또 (580엔) 벨런스 식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맛도 허니머스터드 .. 더보기
돈있어도 쉽게 먹을 수 없는 일본의 호박 푸딩 일본은 계절별 이벤트 상품이 많이 발매되고 인기가 있습니다. [가을되면 먹어야 하는 햄버거 보름달 버거] 그 중에서 해마다 가을 겨울에만 한정으로 나오는 푸딩 호박푸딩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푸딩이지만 기간 한정에다 유통기한기 짧아 보관도 할 수 없어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홋카이도산 단호박을 사용한 입에서 살살 녹아드는 맛있는 푸딩, 단호박이 나오는 계절에만 나오는 푸딩이라 가을 겨울에만 발매 됩니다. 거기에 홋카이도산 단호박이 아니면 만들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지나면 맛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1줄에 3개나 들어있어 친구들과도 나누어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10~200엔(일본은 가격정찰제가 아니어서 가격이 정해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