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오키나와

오키나와 이에 섬의 숨겨진 절경을 찾아서,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 와지(湧出), 릴리필드 공원

베쯔니 2024. 2. 16. 06:54
반응형

 

 

 

 

오키나와 북부의 작은 섬인 이에지마(伊江島, 이에섬) 은 백사장이 아름다운 멋진 해변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섬 북쪽에는 백사장의 푸른 해변이 아닌 절벽과 바위가 가득한 해안이 있으며 이곳은 또 다른 바다의 멋짐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에섬의 멋진 해변들 (서쪽해변)

 

나만의 사진찍기 좋은 이에섬 서쪽의 작은 해변,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주변 섬 여행, 이에섬 이에섬에 도착해서 차를 빌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유히노오카(夕日の丘) 입니다. 이에섬 중심에서 가장 먼 곳 부터 천천히 둘러보기 위해 서쪽 끝의 관광지를 찾

likejp.com

이에비치

 

 

오키나와의 작은 섬 이에 섬의 아름다운 해변, 이에비치, 거북이 전망대, 니야티야 동굴

오키나와 여행, 이에섬 이에섬의 서쪽 해변을 둘러보고 난 다음 찾은 곳은 서남쪽의 해변가와 니야티야 동굴입니다. 이에섬 서쪽 해변 나만의 사진찍기 좋은 이에섬 서쪽의 작은 해변, 오키나와

likejp.com

 

 

 

 

 

 

 

이에섬 북쪽에는 바다에서 지하수가 솟아 올라오는 와지(湧出, 용출) 이라는 지역이 있으며 오래전 부터 섬의 수원지로 지금도 식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60미터의 절벽 위의 작은 언덕에는 이곳을 알리는 작은 비석과 함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주차장 옆에는 작은 상점이 있는데 이곳의 주인이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섬을 찾을 때 마다 이곳의 벽 한 편에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종종 바뀌며 그림도 아주 잘그려져 있었습니다. 10년전 쯤에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지금은 마녀배달부 키키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마치 와지의 언덕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의 한 장면과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와지 전망대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작은 전망대가 있고 울타리를 따라 작은 산책로가 놓여 있습니다.

 

 

 

 

 

 

와지는 직접 아래까지 내려가 볼 수 있으며 과거에는 바위 사이에서 솟아 나오는 지하수를 직접 퍼올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곳에 온 미군들에 의해 수송관로가 설치되어 편하게 물을 얻을 수 있고 섬의 물 부족도 많이 해결하였다고 합니다.

 

 

 

 

 

 

도로도 잘 놓여 있어 내려가서 보는 것도 멋지며 가까이서 바다를 보면 지하수가 올라오는 모습을 관찰할 수 도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해변, 이에섬의 백사장과는 또 다른 느낌의 해변

발리의 울루와뚜 해안의 모습 같기도 하고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맑은 날에는 이렇게 푸른 해안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파도가 부서지는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수의 간조나 하늘의 색에 의해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이에시마의 절경 포인트 와지

언제 찾아도 멋진 이에섬의 관광 명소 입니다.

 

와지 전망대 구글 맵

 

Wajee Viewpoint · Higashieue, Ie,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505 일본

★★★★★ · 전망대

www.google.co.kr

 

 

 

 

 

 

와지 인근에는 릴리필드 공원(リリーフィールド公園) 이라는 이에섬의 멋진 관광지가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나칸카리부시(仲村渠節) 비석이 세워져 있으며 이는 이에섬의 민요를 적어 놓은 비석 입니다.

 

 

 

 

 

 

 

릴리필드 공원은 이에섬 북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약 2만 6천평의 부지의 넓은 공원입니다. 매월 4월 하순 부터 5월 중순까지 20만그루의 백합이 피어 장관을 이루며 백합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때는 초여름과 늦가을이라 백합은 거의 없었고 초여름때 늦게 피어난 백합을 보며 어떤 풍경일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꼭 백합이 아니라도 주변 풍경이 멋지며 안쪽 해안의 풍경도 멋집니다.

 

 

 

 

 

 

북쪽의 바다로 연결되는 작은 길

 

 

 

 

 

 

작은 길의 끝에는 바다가 펼쳐지며 파도가 밀려옵니다.

 

 

 

 

 

 

길이 잘 놓여 있는 것을 보니 다이빙 포인트 인것도 같습니다.

 

 

 

 

 

 

물고기가 잘 잡히는지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에섬 북쪽 해변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이에섬에서의 마지막으로 들렸던 이에섬의 상징인 닷츄로 향합니다.

 

이에섬 릴리필드 공원 구글 맵

 

릴리필드 공원 · 3087 Higashieue, Ie,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501 일본

★★★★☆ · 공원

www.google.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