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주변 섬 여행, 이에섬
이에섬에 도착해서 차를 빌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유히노오카(夕日の丘) 입니다.
이에섬 중심에서 가장 먼 곳 부터 천천히 둘러보기 위해 서쪽 끝의 관광지를 찾았고 석양의 명소, 유히노오카가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이에섬 가는 법
이에섬 유히노오카는 오키나와 이에섬 최 서단에 위치한 작은 언덕으로 주변에는 북쪽의 미군 기지 외에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라 석양을 이쁘게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이에섬의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는 팻말을 따라 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소소한 오키나와 시골의 풍경과 하얀 등대, 이쁜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는 바다로 이어지는 긴 도로가 있어 이 주변을 가볍게 걸어보았습니다.
도로 끝은 바다와는 연결되지 않으나 언덕 위에서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에섬 유히노오카는 최근에 명소로 선정 된것 같아 구글 맵의 리뷰에도 리뷰한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이에섬에 들린다면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어 구글 맵에 나만의 흔적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에섬 유히노오카 구글 맵
유히노오카 인근에는 그린 비치라는 이쁜 해변이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 때 이에섬에 미군이 상륙하였으며 이때 상륙한 해변 중 한 곳이 그린 비치라고 합니다.
전에도 들렸던것 같은데 요번에 새롭게 안내판이 생겨 있었습니다.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해변을 독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린 비치 주변은 물이 맑고 얕으며 주변에 특별한 시설이 없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사진 가운데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오키나와에 여행을 왔다는 좋은 기념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구글 맵에서는 아직 그린비치가 등록되어 있지 않고 이샤라하마(イシャラ浜) 라는 이름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맵에 등록 신청 해두었습니다.
이에섬 그린 비치 구글 맵
다음으로 찾은 곳은 그린 비치 바로 옆에 있는 와타루지 비치(ワタルージ浜, 와타루지 하마)
이곳은 해변까지 아스팔트가 깔려 있어서 차를 몰고 해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에섬에서 빌린 전기차가 이뻤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요트나 배를 끌고 바다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어 이곳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쁩니다.
역시나 차가 좀 아쉬운, 차 대신 자전거가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
해변도 다른 해변과 비슷하며 맑고 투명합니다.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로 향하는 길
이에섬 서쪽의 작은 해변 와타루지 비치
이에섬 와타루지 비치 구글 맵
이에섬 서쪽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니시자키어항(西崎漁港), 니시자키어항 해변입니다.
이에섬의 작은 항구로 잠깐들려 사진 찍기에도 좋고 방파제 옆에 해변이 있어 수영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이 정말 맑고 푸른 니시자키어항 해변
모래도 고은 편이라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
방파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며 이에섬의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다음에는 이에섬의 해변을 따라 가며 찾은 멋진 관광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니시자키 어항 구글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