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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나가사키 길 고양이 뒷골목 나가사키 중화거리에서 맛있는 짬뽕을 먹고 시안바시로 이동하기 위해 골목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나가사키에서 직접 먹어본 나가사키 짬뽕의 맛은? (나가사키 짬뽕 코우잔로우) 그렇게 골목골목 걷고 있던 도중 어느 한 골목에서 길 고양이 한 무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있는 길 고양이들 아마도 골목의 발전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지 않았는가 봅니다. 골목길 한가운데서 그루밍을 하며 젖을 먹이고 있는 얼룩고양이  아가 고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고양이가 열심히 젖을 먹고 있습니다. 그루밍과 젖 빨기에 정신이 없는 고양이 모자 조금더 가까이 다가가자 어미고양이가 그루밍을 멈추고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회의가 끝났는지 길 고양이들은 뿔뿔히 흩어져 골목을 누비고 다닙니다. 바로 앞에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더보기
길 고양이 가족의 평범한 하루 나가사키 글로버 정원 뒷편의 골목길을 걷다 길 고양이 가족을 만났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이 열심히 엄마 젖을 먹고 있습니다. 젖을 먹이면서도 깔끔하게 온몸 구석구석을 그루밍 중인 엄마 고양이 아기들도 깨끗이 씻겨 주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카메라를 발견한 엄마 고양이 젖 먹이는 모습이 부끄러웠는지 살짝 자리를 뜹니다. 아직 정신이 없는 아기 고양이들 얌전한 노랑이 그냥 가만히 앉아 엄마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살짝 끼어드는 호기심 많은 얼룩이 기지개를 한번 펴주고 슬금 슬금 앞으로 걸어옵니다. 겁 보다는 호기심이 더 많은 얼룩이 한쪽 눈이 빨리 나았으면 합니다. 호기심은 이제 그만 낙엽 위로 올라가 꾸벅꾸벅 회색 얼룩이도 빨리 눈이 낮기를 어느새 엄마 고양이가 돌아왔습니다. 어느 길 고양이 가족의 평범한 .. 더보기
나가사키 골목길의 사이좋은 길 고양이들 나가사키 골목길에서 길 고양이를 만나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사이좋게 길 한 가운데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검정이와 노랑이 사진을 찍으려고 살짝 다가가자 검정이가 눈을 뜹니다. 조금은 놀란 듯한 검정이  검정이는 겁이 많아 노랑이 뒤로 숨어버리고 노랑이는 태연하게 카메라를 바라봅니다. 지나가던 노랑 아주머니가 나도 좀 찍어달라고 노랑이와 검정이 옆에 자리를 깔고 앉아버립니다. 나가사키 골목길의 검정이와 노랑이 사이좋게 옹기종기 부둥켜 안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길 고양이 규슈 여행은 규슈 관광추진기구의 이벤트로 다녀왔습니다~!! 여행코스 -> 길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규슈 여행~~!! 더보기
일본 시골마을의 고양이 역장 타마 고양이 와카야마역에서 고양이 열차를 타고 30분 드디어 고양이 역장이 살고 있는 키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양이 역장을 만나러 일본의 시골마을에 찾아가다. 일본의 고양이 열차를 타보다, (와카야마현 키시역 고양이 열차 타마) 열차에서 내리자 우선 고양이 신을 모시는 네코 신사가 있었습니다. 네코 일본어로 고양이 입니다. 어떤 고양이 신이 모셔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고양이 신사는 대부분 행운이나 연애에 관한 소원을 이루어주는 곳이 많습니다.  타마 박물관 키시 역, 키시역의 귀여운 마스코트 고양이 역장 손을 모으면 하트 무늬가 생기는 귀여운 삼색 고양이 입니다. 키시역은 고양이의 얼굴을 모델로 지어졌으며 와카야마 전철의 종착역인 작은 시골 간이역 입니다. 드디어 고양이 역장을 본다는 기대감에 두근두근 고양.. 더보기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하얀 길 고양이 길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 두번째 날 나가사키 평화 공원과 글로버 정원을 둘러보고 난 다음 중화거리가 있는 신치에 가기위해 시안바시의 골목을 걸어 갔습니다. 길 고양이가 숨어있는 나가사키 언덕 마을 나가사키 언덕의 평화로운 고양이들 시안바시의 작은 골목에는 수 많은 길 고양이들이 모여 살고 있었고 그 중 하얀 고양이 한마리는 오토바이 위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전 뱃푸에서도 오토바이 위에 앉아 있는 길 고양이를 보았는데 나가사키에서도 이런 고양이를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벳푸 오토바이 고양이도 그렇고 나사사키의 하얀 길고양이도 그렇고 혼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습니다. 벳푸의 길 고양이 -> 오토바이 타는 길 고양이 새침하게 앉아서 출발하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 하얀 길 고양이 급 발.. 더보기
일본의 고양이 도자기 마을에 가다. (나고야, 도코나메 마네키네코) 나고야 중부 공항에서 두 정거장(급행이면 한 정거장) 일본의 고양이 명소가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도자기의 마을이자 마네키네코의 고향 도코나메 도자기 거리 입니다. 세계 최대 황금 고양이 커플, 복을 부르는 여우 마네키 키츠네 사랑을 부르는 핑크 마네키네코, 야나카에서 만난 마네키 네코 도코나메는 아이치현 지타반도 서해안에 위치한 도코나메시의 지명으로 옛 부터 도자기의 산지로 유명한 곳 입니다. 마을의 대부분이 도자기를 만드는 공방이며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코나메 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가보면 도자기 산책길이라는 안내 표지와 지도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중간 역안의 인포메이션 센터를 들리면 이 지역의 지도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역 앞에 나란히 서있는 고양이 도자기 동.. 더보기
길 고양이 영화보러 가요~~!! 길 고양이 다큐멘터리 고양이 춤 일본의 길 고양이들도 그루밍하다 깜짝 놀란 우리나라의 길 고양이 영화 이야기!!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의 작가 이용한님과, 윤기형 감독님의 작품 고양이 춤이 11월 17일날 개봉합니다~!! 전 일본에 있어서 지금은 보지 못하겠지만 혹시나 장기 상영에 들어간다면 다음달 쯤에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11월 17일과 19일에는 이벤트로 관객들과의 대화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는데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ㅠ.ㅠ  11월 17일(목) [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 -장소: CGV상암 -일정: 11월 17일(목) 저녁 7시 상영 -참석: 윤기형 감독, 이용한 작가, 진행: 무비위크 송지환 전 편집장 [예매하기 클릭] * 본 상영을 관람하시는 모든 관객분들에게 고양이 전문 잡지 를 선물로.. 더보기
고양이 역장을 만나러 일본의 시골마을에 찾아가다. 오래전 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조금은 불편한 교통 때문에 찾아가지 못했던 고양이 역장이 살고 있는 키시역, 일이 생겨 오사카에 가게되어 겸사겸사, 고양이 역장을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고양이 역장이 살고 있는 곳은 일본 와카야마현의 작은 시골마을 간이역 키시, 우선 오사카의 신오오사카(혹은 텐노지역)에서 특급열차 쿠로시오를 타고 50분 정도를 달려 와카야마 역에 도착합니다. 특급열차 쿠로시오, 오사카와 와카야마, 시라하마 온천을 연결하는 특급열차로 중간중간 귀여운 펜더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왜 팬더가 그려져 있을까 생각해며 찾아보았더니 시라하마 온천의 어드벤처 월드라는 놀이 동산에 팬더가 살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게다가 2010년에는 쌍둥이 아가 팬더가 태어나서 팬더의 명소로 거듭나게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