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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럭셔리 캡슐 호텔에서의 하룻밤 우연히 오사카에서 버스를 놓쳐 하루를 더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서 잠을 잘까 망설이던중 침실을 완비한 대형 항공기를 테마로 꾸며둔 캡슐 호텔 FIRST CABIN이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객실은 남자와 여자 따로 나뉘어져 있었고 어딘가에 탑승하는 느낌이 들게 꾸며두었습니다. 아이디 카드를 가까히 하면 열리는 자동문 배를 탄것 같은 안내판들이 붙혀 있었습니다. 보통의 자그마한 캡슐호텔과 캡슐의 크기가 많이 컸습니다. 검정색 커튼 뒤에서 붉은 빛을 발하고 있는 곳이 전부 객실입니다. 검정색 커튼을 살짝 열어보니 침대 하나 테이블 하나지만 비교적 넓고 잠만자기 딱 좋은 침실이 나왔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TV를 볼 수 있도록 벽걸이 TV를 가습기와 기타 편의 시설 캡슐호텔이기 때문에 주변에 T.. 더보기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다는 술집에서 이런저런 일 때문에 오사카에 들리게 되어 술을 마시러 가게 되었습니다. 5시간 정도만 저에게 큰 형님 같았던 친구와 함께 그가 찾아온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다는 술집 이름은 잘 모르지만 유명한 잡지에서 소개한 술집 중 오사카에서 유일한 곳인 이자카야 야마산 입니다. 위치는 오사카의 환락가인 난바에서 마루이 백화점을 끼고 난바시티로 들어가는 어정쩡한 골목길에 있었고 가게의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직접 가져온 술통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친구의 정보와 잡지에 기록에서는 5:30분에 가게를 연다고 하여 시간을 맞추어 갔더는 가게는 할 생각을 안하고 불은 꺼져 있었습니다. 그 주위에서 30분쯤 맴돌다 다시 가게 앞으로 가보았더니 아직도 가게는 닫혀 있었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가.. 더보기
도톤보리강을 말없이 달리는 런닝남  오사카 최대의 번화한 지역인 도톤보리 난바.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에비스 다리를 건너며 목적지를 찾아 향해 가곤 합니다. 이곳을 밝혀주는 현란한 네온사인과 조명들 마치 우리나라의 거리를 보는 것 같은 착각도 들게하는 도톤보리에는 오늘도 그리코의 네온속의 런닝구 남자늘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네온의 시작은 1935년 부터 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에비스 바시 중앙의 조명으로 인해 우주선 처럼 붕 떠있는 느낌을 줍니다. 도톤보리 강을 따라 천천히 산책 이 강에는 켄터키 할아버지의 슬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와 숨겨진 이야기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 (한신 타이거즈)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도톤보리의 강가 수 많은 상점들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 더보기
오사카 도톤보리 강을 붉게 물들인 노을 오사카에서 다코야키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해질녘 도톤보리 강의 다리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먹는 다코야키 일본 제일! 가장 큰 문어의 타코야키 집 불야성을 이루는 오사카의 환락가 난바 / 도톤보리에 저녁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더보기
일본 제일! 가장 큰 문어의 타코야키 집 타코야키가 맛있기로 유명한 오사카 특히 난바 - 도톤보리 지역은 세걸음 걸을때마다 다코야키집을 발견 할 정도로 가게들이 많이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한 수많은 가게들이 서로 자기내 가게가 일본에서 최고라고 하며 선전을 하고 있을 정도로 맛에 관한 자존심도 강한 편입니다. 그중에서 역시 일본 최고를 자랑하는 '니혼이치 오오타코' 집에 가보았습니다. 도톤보리에서도 좋은 장소를 차지하고 있는 니혼이치 오오타코는 사람들로 가득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사람이 가득 한것이 아니라 파도처럼 우루루 몰려 와서 머고 쑤욱 빠져나가는 타이밍이 좋으면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운이 나쁘면 언제먹을지 모를 정도로 기다려야하는 그런 가게입니다. 이곳의 타코 야키는 6개 300엔, 10개 500엔, 20개 1000엔으로 많이.. 더보기
오사카 인기 랭킹 1위 타코야키 '와나카' 수많은 오사카의 다코야키 가게 중에서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한 난바의 다코야키 집 와나카에 가보았습니다. 와카나의 특징은 보통의 다코야키만이 아닌 다양한 맛의 다코야키 메뉴가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다코야키와 타코센 폰즈 타코야키 (폰즈 소스에다코야키를 찍어서 먹음) 완코타코야키 (가츠오부시가 들어간 시원한 소스에 찍어 먹음) 타코센(타코야키를 센베과자에 넣어 먹음) 오오이리( 간장, 소금, 소스, 히가와리(날마다 다름))가 있었습니다. 오사카의 타코야키를 주문하는 난바의 아가씨들 타코야키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오사카의 간식거리 입니다. 장인의 빠른 손놀림으로 수많은 타코야키를 뒤집고 있습니다. 하루에 과연 몇개의 타코야키를 만드는지 궁금해 집니다. 젓가락 하나로 빙글빙글 노릇노릇 맛있게 타코야키.. 더보기
햄버거 스테이크를 젓가락으로 먹는 이유는? 일본의 팸레 (페밀리 레스토랑)의 한 곳인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 빅구리 동키를 찾아 갔습니다. 찾아간 곳은 오사카의 도톰보리 지점, 산사이바시에서 도톰보리리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통나무등으로 산장의 느낌이 났던 페밀리 레스토랑 빅구리 동키의 인테리어 입니다. 지상 지하로 나뉘어 좌석이 많이 있으며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가득 하였습니다. 빅구리(びっくり)라는 말이 일본어로 깜짝 놀라다 라는 의미로 놀랄만한 메뉴판이 튀어 나왔습니다. 창문을 열듯 펼쳐 놓고 바라보며 보르는 빅구리 동키의 메뉴판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 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햄버거 스테이크를 주문 하였습니다. 사이드 메뉴에서 시킨 오징어 조림요리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는 많은 종류가 있었고 대부분 500~1000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