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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나가노 쓰마고주쿠의 명물 된장 밥 꼬치(고헤이 모찌) 쓰마고주쿠에서 식사는 나가노, 기후 등 일본 중부지방의 명물인 고헤이모찌(五平餅)와 소바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쓰마고주쿠의 소바가게인 유야(湯屋) 쓰마고주쿠가 나카센도(中山道)였던 시절의 오래된 건물 안에서 소바를 비롯 요리들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나카센도(中山道) 에도시대(1603~1867) 에도(도쿄)와 교토를 연결하는 산악 도로로 곳곳에 69개의 역참마을이 있었고 각 역참마을에서는 관리들이 말을 바꿔 타고 가거나, 하룻밤 묵어가던 곳으로 교통의 주요 거점지로 상업시설과 여관이 발달하였습니다. 다다미가 깔려 있는 일본식 방, 밖에서는 안이 잘 들여다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는 창가에 앉아 주문을 하였습니다. 고헤이모찌와 다양한 소바 종류를 팔고 있습니다. 산사이야마카케소바(山菜山かけそば.. 더보기
프로가 선정한 료칸, 야마시로 온천 루리코의 요리 일본 프로가 선정한 호텔, 료칸 100 곳 중의 한곳 이시카와현 가가시 야마시로 온천의 루리코(瑠璃光)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입니다. 루리코료칸의 이름의 유래는 헤이안 후기의 이마요가요집 (今様歌謡集) 「료진히쇼 (梁塵秘抄)」중 유명한 노랫말을 인용한 것입니다. 아이가 열심히 노는 모습을 보고 지어진 이 구절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인생긍정의 모습이며, 루리코에 찾아오는 분들의 마음 속 깊이 만족을 느끼기를 바라는 브랜드 이미지입니다. 또한 이 노래는 가가유젠(加賀友禪)작가인 초대 유스이 토쿠(由水十久)씨가 즐겨부르던 노래라고 합니다.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가가백만석(加賀百万石) 뚜렷한 사계절이 만들어내는 토지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옛날부터 전.. 더보기
일본 TV 카레 랭킹 1위 맛집, 아라시가 소개한 모우얀 카레 오늘은 일본 TV 맛 대결에서 4번이나 1위를 차지한 카레 전문점 모우얀 카레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맛 대결 프로그램이 많기는 하지만 4번 씩이나 1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입니다. 특히 일본 인기 아이돌 아라시가 자신들의 프로인 숙제군 이라는 프로에서 소개를 하여 아라시의 맛집이라며 화재를 모으기도 한 곳 입니다. 신주쿠, 이케부쿠로, 신바시, 시부야에 지점이 있으며 제가 찾아간 곳은 시부야 점 입니다. 독특한 인테리어의 실내의 모습, 인도도 하와이도 아닌 것 같고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서 카레먹기 좋은 카운터석 일본인들은 혼자서 밥을 먹으러 많이 다니기 때문에 왠만한 가게에는 카운터 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심심하면 만화도 보면서 밥을 먹으라고 수 많은 만화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피스, .. 더보기
일본 닭 튀김 대회 3년 연속 금상수상의 맛집, 후쿠오카 이마이즈미의 도메테바 후쿠오카의 저녁, 가볍게 한잔 하기 위해 친구들과 이마이즈미의 한 이자카야에 갔습니다. 날씨도 무덥고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도 나고, 이럴때는 이자카야가 갑이지요 일본의 이자카야에 관해 알아보자~! 찾아간 이자카야는 규슈의 향토 음식을 전문으로 하며, 다양한 요리 중 닭날개 구이가 3년 연속 요리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오토오시, 이자카야나 보통의 술집에서 기본 안주처럼 나오는 요리인데 에피타이져 같이 간단한 요리들이 나옵니다. 기본 안주지만 돈을 받으며 가게에 따라 취소를 할 수도 있지만 전 소심해서 그냥 주는대로 먹습니다. 일본 이자카야의 기본안주 같은 느낌인 에다마메 하지만 정식요리 입니다. 짭쪼롬하게 간이 된 콩요리가 맥주를 부릅니다. 기본 안주가 나왔으면.. 더보기
가고시마 이부스키의 명물 도센쿄 협곡의 소멘나가시 (そうめん流し) 규슈올레 이부스키 코스를 돌고 나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 위해 도센쿄(唐船峡)를 찾아갔습니다. 도센쿄는 규슈올레 이부스키 코스의 도착지인 가이몬역(開聞駅)에서 버스로 10~15분 정도 걸리며 소멘나가시(そうめん流し)라는 재미있는 면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규슈올레길을 걷다. (가고시마현 이브스키 올레길, 천천히 한 걸음) 규슈올레길의 시작, 일본 최남단 전철역 니시오오야마역 규슈올레길에서 만난 일본 신화 우라시마 타로의 배경지 나가사키바나, 그리고 패션 후르츠 도센쿄는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시에 있는 협곡으로 이부스키, 이케다호수(池田湖), 규슈 올레길과 인접해 있습니다. 협곡에는 시원한 냇물이 흐르며 하루 10톤이 넘는 물이 샘솟는 샘이 있습니다. 도센쿄의 가와카미 신사. 말 그대로 강위의 신.. 더보기
의외로 맛있었던 일본라면, 히다후루카와의 전통라멘  일본의 옛 전통 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기후현의 히다후루카와 마을은 간단히 둘러보고 배가 너무 고파 우선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설명 포스팅은 나중에 ㅎㅎ) 하지만 평일이고 점심시간도 지나서인지 식당이 눈에 띄지 않아 꼬르륵 거리는 배를 잡고 두리번 두리번 10분쯤 걷다 드디어 한 식당을 찾아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들어가기 전에 메뉴는 살짝 봐 두는 센스 후다닥 주문을 하고 가게를 살짝 둘러봅니다. 옛날 마을 답게 식당도 엔틱한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시골 마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요리를 만드는데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배가 고파서인지 시간이 천천히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문한 요리는 히다 라멘 정식과 히다노 메구미(오쿠히다의 농산물.. 더보기
일본 호텔에서 이틀간 맛본 다양한 요리들, 다카야마 그린 호텔 일본 여행 및 취재를 다니면서 왠만하면 다양한 호텔을 둘러보자고 생각 한 호텔에서 1박 이상을 하지 않지만 일정 관계로 2박을 하게 된 다카야마의 그린호텔, 그린호텔에서 맛본 호텔의 요리입니다. 일본 최고급 온천 호텔, 다카야마 그린 호텔에서의 하루 우선 첫날 저녁은 뷔페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카야마 그린호텔의 뷔페는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여서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고 피자, 파스타, 초밥, 튀김 등 주문을 하여 바로 만들어 내는 요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조금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일본의 고급 소고기 브랜드 히다규 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일본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 히다규를 맛보다, 기후현 다카야마 키친 히다. 입에서 살살녹는 히다규 꼬치 정말 맛있었습니.. 더보기
일본의 3대 소고기 히다 규로 만든 초밥, 히다규스시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기후현 다카야마 여행 작은 교토의 느낌으로 옛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곳의 명물 중 하나가 일본의 3대 소라고 불리우는 히다 규(飛騨牛)로 고베의 고베규, 미에의 마쓰자카 규와 함께 일본은 대표하는 소, 소고기 브랜드 입니다. 하지만 이런 브랜드 소고기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라 조금은 부담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 조금은 저렴하게 히다 규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카야마의 맛집 사카구치야(坂口屋)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만석 약 15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 일행의 차례가 되자 단체손님들이 우루루 빠져나가 갑자기 한적해진... 역시 맛집도 타이밍입니다. 마을도 오래되었고 맛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