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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돗토리

2박3일 일본여행에서 먹어 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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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긴 2박3일 간의 일본여행 여행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여행지에서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같이 독특한 음식들, 현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들을 발견한다면 더욱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것입니다.

우선 여행의 출발은 항공기, 가장 처음 먹는 음식은 기내식이 될 것입니다. 목적지는 일본,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도쿄나 삿포로등 2시간 이상 걸리지 않는 곳이면 대부분 간단한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가장먼저 점심을 먹었습니다. 기내식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은지라 간단하게 보이는 음식을 시켰고요 식당은 일식과 이태리음식 퓨젼요리를 파는 작은 카페였고 산사이 피랍 (山菜ピラプ)이라는 야체 볶음 밥을 먹었습니다.

같이 먹었던 야키소바 파스타, 새우버섯 파스타, 그리고 디져트
야키소바 파스타는 일본의 간식거리인 야키소바를 파스타 풍으로 만든 퓨젼음식으로 고소하고 나름 맛있었습니다. 디져트로 나온 케잌은 달콤하였고요 일본의 케잌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단 느낌이였습니다.

저녁에 먹은 돈코츠라면 (豚骨ラーメン)이제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일본의 라면인 돈코츠라면입니다. (돼지사골라면) 몸보신하는 느낌이 들 정도의 진한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가볍게 맥주 한잔 개인적으로 일본맥주는 산토리 맥주가 맛있어서 새로나온 유카타 맥주와 인기의 킨무기 맥주를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으로는 간단한 토스트와 오믈렛, 셀러드를 먹어 보았고 특이하게 된장국이 같이 나왔는데 맑고 고소했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야키소바

카츠동 (돈카스 + 계란 덮밥)

소바(메밀국수) 소바를 차갑게 먹지 않고 따뜻한 간장국물에 담아서 담겨져 나옵니다.

저녁에는 여관에서 일본의 정식인 가이세키요리를 먹었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쉬지않고 나오는 요리에 배도 불르고 처음보는 신기고 이쁘게 만들어 둔 요리를 보니 눈이 즐거웠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다시 아침부터 여관요리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 조금씩 담겨있어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다먹고 나면 배가 빵빵해지는 느낌이

마지막날의 점심은 특이한 참치회 라면이였습니다. 항구가 가까운 곳이라 해물을 우려낸 라면스프에 살살녹는 참치회가 특이했습니다.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던 요괴라면, 고기 모양이 종이 요괴 같다고 해서 요괴라면이라는 이름이 붙혀진 진한 간장 국물에 라면

라면과 함께 게살 유부초밥도 먹어보았습니다. 연어알을 1개만 올려 놓은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도과자 맛의 만쥬, 만쥬는 유명관광지의 캐릭터나 상징물을 본따 만든 것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요괴인간이 인기라 요괴인간 만쥬가 있었습니다.

돌아 오는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 여행의 음식은 기내식으로 시작해 기내식으로 끝나는 군요

2박3일 짧지만  다양한 음식을 먹고 새로운 음식을 발견하는 재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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