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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속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 다가가 보았더니 길 고양이 한마리가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곁에서 처다 보고 있으니까 뭘 처다 보냐는 듯이 메롱을 ^^
그런데 이놈 계속 혀를 낼롬낼롬
자그마한 얼굴에 비해 혓바닥이 너무 크고 넓었습니다.
꼭 풍선껌을 불다가 터트린 느낌이
그루밍에 방해가 될까봐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반대편 쪽에서도 흰둥이가 그루밍을~
흰둥이는 혀를 위의 얼룩이와 달리 혀를 계속 옆으로 빼고 있었습니다.
가끔은 앞으로 빼서 혀를 코에
역시 흰둥이는 옆이 좋은가 봅니다.
계속 처나 보고 있으니 날려주는 험한 표정
그래도 혓바닥이 ^^
고양이의 혓바닥 생각보다 많이 긴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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