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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어느 한 길냥이가 바위위에서 편안한 포즈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게 손에 이상한 끈을 달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사진 찍는 것을 보았는지 저를 살짝 처다 봅니다.
헉 끈이 아니라 늘어진 고양이의 침...
혀를 쭉 내밀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고양이는 처음 보았습니다.
어디 아픈가 걱정이 되기 시작하고요
고개를 좌우로 돌리자 끈이 끊어지고 귀여운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침이 끊어 지니까 왠지 메롱하고 있는 느낌이
하지만 금새 침이 고여서 방울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메롱, 가까이서 바라보니 그다지 아픈곳은 없어 보입니다.
닦아 주고 싶어 미치겠는데 울타리가 쳐져 있어 가까이는 가지 못하고 멀리서..
아픈게 아니라 무더위에 지쳐서 침을 흘리고 있는 것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가 더우면 이렇게 침을 흘리나요?? (이날 온도 33도 습도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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