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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일본 최북단에서 만난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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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일본의 최북단인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반겨주는 한글을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공항을 벗어나 일본의 가장 북쪽인 와카나이로 향하였습니다.
일본의 최북단 와카나이, 우리나라에는 땅끝 마을인가요? 최남단은 가보았지만 아쉽게도 최북단은 가본 기억이 없습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나라의 가장 끝에서 끝을 횡단해 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와카나이에 도착 여기에서도 재미있는 한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가장 북쪽에 있는 마을에서 우리나라의 삼계탕과 막걸리가 팔리고 있을 줄이야..
특히 막걸리는 일본에서 인기를 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곳에서 까지 팔리고 있었습니다.
와카나이는 인구 3만남짓의 작은 도시로 스타벅스나 유명 체인점들이 하나도 없는 곳 입니다.
특히 맥도날드가 이곳에 들어온다는 소문이 3년전 부터 돌고 있는데 아직까지 맥도날드는 생기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 일본의 작은 시골마을에 막걸리가 팔리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마셔 볼까도 했는데 막걸리마시면 머리가 아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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