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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삿포로-오쿠라 지역의 명물 안카케 야키소바를 먹으러 오쿠라호텔의 중식당 도화림에 들렸습니다.
안카케 야키소바는 보통의 야키소바와는 달리 소바위에 해산물과 야체를 듬뿍넣어 탕수육 소스처럼 만든 소스를 뿌려먹는 요리입니다.
중화레스토랑에 가면 꼭 나오는 자스민티, 라이유, 간장, 식초
이쁜 도자기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깔끔한 테이블위에 잘 셋팅되어있는 식기류
자스민 차는 향기 강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곳의 자스민 차는 부드러운 느낌이였습니다.
바삭바삭 맛있는 춘권이 먼저 나왔습니다.
내 접시에 가져다 놓고 간장에 살짝~
기름이 쏙 빠져 담백하도 바삭바삭 속은 뜨끈뜨끈 맛있었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안카케 야키소바
호텔이라서 그런지 큼직큼직하게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맛있는 챠슈, 새우, 오징어, 죽순~~~
같이 나온 볶음밥 입안에 한가득 넣어 우물우물 거리면 고소한 향이 입안에 가득해 더욱 맛있습니다.
소룡포, 만두 입니다. 한입 베어물면 입안에 육즙이 가득 퍼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고마단고 (참깨 떡?)
쫄깃쫄깃하고 너무 고소한게 몇개 더 먹고 싶었지만 이미 배는 가득 찼기 때문에~
일본의 중화요리는 달고 느끼한데 이곳의 요리들은 기름이 쏙 빠진 느낌이라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홋카이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히는 맛이 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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