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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이 많고 선선한 기후로 소들이 건강해 맛있는 우유가 많이 생산되는 홋카이도
홋카이도 일주하면서 전지역의 생 우유를 먹어 보았습니다!
우선 홋카이도의 중심
홋카이도의 배꼽이라고 불리우는 후라노 지역의 우유입니다.
저온살균 후라노의 또다른 명물 메론빵과 같이 먹으면 더욱 더 맛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파스퇴르 우유? 를 먹는 느낌으로 진하고 잘 흔들지 않으면 유지방이 굳어 있어 둥둥 떠 다닙니다.
일부러 안흔들고 위에 굳어있는 유지방을 먹는것도 나름 맛있었습니다.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다음은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 먹은
왓카나이 우유입니다.
동해와 오오츠카해가 만나는 왓카나이의 해변의 짭쪼롬한 맛이 들어가 있지 않고
부드럽고 상큼한 맛의 우유였습니다. 후라노의 우유보다는 덜 달고 맑은 느낌입니다.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다음은 비에이의 언덕 목장에서 바로 담아온 우유가 아니라
홋카이도의 편의점 세이코 마트에서 고온처리 한
세이코마트 홋카이도 우유 입니다.
포장에 인쇄가 겹쳐 우유 1100%가 담겨저있는 궁극의 가공유입니다.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다음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호수였다는 마슈호에서 먹은 우유 입니다.
마슈호주변에서 팔고 있었던 이름이 재미있는 소의 가슴 우유 입니다.
먹을때 소 젖통이 생각나서 조금은 묘한 맛이 되었던 마슈호 우유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다음은 모래에 발만 담구면 온천수가 콸콸 솓아오르는 쿠샤로호의 스나유에서 먹은 우유 입니다.
아저씨가 한잔 하고 가라고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30분전에 짜온 우유라고 하는데 우유통을 보면 간당간당하게 남아있는 것을 봐서 빨리 팔아버릴려고 하는 상술이 아닐까 의심되었습니다.
보통 방금짜온 우유라면 약간의 비린내가 날것도 같은데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용기에 담겨져 있지 않고 바로 컵에 따라 줍니다.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삿포로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우유한잔
오오누마 공원에서 산 우유입니다.
야마카와목장에서 담아온 우유 이것도 상당히 진한 맛이였습니다.
빈병을 돌려 주면 50엔을 돌려 줍니다.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 하코다테
이곳에서도 역시 우유를 먹어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삼각팩에 담겨져있는 우유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보자 마자 바로 사버렸습니다.
베쯔카이의 우유가게 우유
빨때를 콕 찔러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구멍이 뚫려있어 아쉬웠습니다.
삼각용기에 담겨 있는 우유는 왠지 모르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마지막으로 러브레터의 배경지 운하의 도시 오타루에서 먹은 우유입니다.
전날 밤을 세고 아침에 먹은 우유라 비몽사몽 맛을 구별하기 힘들었지만
오타루의 쇼콜라 케익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맛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단맛 : ★★☆
진한맛 : ★★★☆
목넘김 : ★★★☆
이동량이 많아 힘들었던 홋카이도 여행 지친 몸의 영양보충을 도와 힘을 낼 수 있게 해주었던 고마웠던 우유들 이였습니다.
이제는 그냥 떠나는 여행보다는 뭔가 테마를 가지고 떠나는 자신만의 여행!!
재미있지 않을까요??
우유와 함께하는 홋카이도의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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