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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에서의 첫날 저녁 1시쯤에 쓰러져서 내일은 늦잠을 자겠구나 생각 했었는데 공포의 핸드폰 알람 때문에 새벽6시에 일어나게 되었다. 이놈의 핸드폰은 전원을 꺼두어도 알람시간에 저절로 켜져서 마구 울어댄다. 중요한 회의 도중에도 가끔 알람이 울려 난감했던 경우도..
아무튼 일찍일어 난김에 근처의 공원에 가볍게 산책을 가볼까 해서 아사히카와역에서 가까운 토키와 공원으로 향했다.
중간에 만난 귀여운 고양이 풍경, 마네키 네코라는 이고양이는 언제나 한 손을 들고 있다. 손을 들고 있으면 손님을 부른다는 마네키네코 일본의 어느 상점에 가도 꼭 어딘가에 놓여져 있는 고양이 이다.
도키와 공원은 중앙의 호수와 넓은 잔디밭 꽃밭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원으로 일본의 도시공원 100곳에 선정된 아사히카와의 유명한 공원이다.
공원의 한곁에는 홋카이도 도립 아사히카와 미술관이 있다.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이른 아침이라 아직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공원의 이곳 저곳에는 재미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잔디밭 위의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 나갔다.
멋진 화단과 함께 멀리 호수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호수에 놓여져 있었던 이쁜 아치형의 다리
아침을 공원에서 맞이하고 있던 할아버지
아침무터 무언가 열심히 부리로 쪼고 있던 공포의 까마귀
일본은 까마귀를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데 홋카이도에도 역시 대량의 까마귀가 살아가고 있었다.
호수에는 많은 보트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가 되면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지 않을까 한다.
신바시와 아사히바시의 갈림길
강의 재미있는 관 입장무료가 눈에 띄었지만 이른 아침이기 때문에..
조용히 장사 준비를 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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