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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을의 오후 주차장에서 스티로폼을 깔고 주무시고 계시는 길냥이를 발견하였습니다.
차가운 땅의 기운이 직접 전달되지 않기에 길냥이는 포근하게 깊은잠에 빠져들어 있습니다.
응? 손님 오셨어?
인기척에 잠에서 깨어난 길냥이 하지만 아직 비몽사몽인 것 같습니다.
음...
크게 하품을 하는 길냥이
잠에서 깨어 무언가를 말할려고 하지만
스르륵
스르륵 다시 눈이 감김니다.
마치 아침에 못일어나고 다시 잠들어 버리는 사람처럼
꾸벅
일어나 쥐잡으러 가야되는데...
에잇 모르겠다.
zzZZ
으으으....
픽
일어나려고 일어나려고 해도 다시 눈이 감기게 되는
피곤한 길냥이의 나른한 어떤 가을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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