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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 전차가 달리는 낭만의 도시 나가사키에 들렸습니다. 이번에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에서 클럽챔피언 쉽이 열리는 것을 알았더라면 조금 늦게 출발하는 것이 였는데... 아무튼 나가사의의 관광명소 메가네 바시(안경 다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나가사키는 일본의 유명 항구중 하나로 1571년 포르투갈과 무역을 시작하며 빠르게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무역항입니다. 주변 이나사산, 곤피라산등 300~400m 이하의 산지에 둘러 쌓여 대부분이 언덕인 언덕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메가네 바시를 가는 도중 중간에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잠깐 강아래로 내려 갔습니다.
이분들도 다리위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메가네바시 발견~ 그냥 아치형 다리인데 왜 메가네바시(안경다리)라고 부르는 것 일까요?
강에는 잉어들이 한가롭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는 잉어들이 많기로 유명하답니다.
아까 커플이 여기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찾곤 하였는데...?
마치 숨은 그림 찾기 같습니다.
아! 이 철가면 바위를보고 좋아했나 봅니다.
그런데 아까 다리위에 있던 분들이 내려와서 무언가를 보고 있네요?
이런 곳에 하트가!!
이런 하트 모양의 돌이 원래 존제 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센스있는 누군가에 의해서?
뒤를 돌아보니 아까 그 아치형 다리의 그림자가 물에 비쳐 정말 안경 모양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일본에는 여기저기 아기자기 하게 숨겨져 있거나 만들어진 관광 스팟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은 억지 스럽기도 하고 인공적이기도 하지만 그런 작은것에 의미를 두어 멋진 관광지로 만들어 내는 모습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일본에 불러 모으지 않고 있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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