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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사카

햄버거 스테이크를 젓가락으로 먹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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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팸레 (페밀리 레스토랑)의 한 곳인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 빅구리 동키를 찾아 갔습니다.
찾아간 곳은 오사카의 도톰보리 지점, 산사이바시에서 도톰보리리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통나무등으로 산장의 느낌이 났던 페밀리 레스토랑 빅구리 동키의 인테리어 입니다.









지상 지하로 나뉘어 좌석이 많이 있으며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가득 하였습니다.



빅구리(びっくり)라는 말이 일본어로 깜짝 놀라다 라는 의미로 놀랄만한 메뉴판이 튀어 나왔습니다.

창문을 열듯 펼쳐 놓고 바라보며 보르는 빅구리 동키의 메뉴판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 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햄버거 스테이크를 주문 하였습니다.



사이드 메뉴에서 시킨 오징어 조림요리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는 많은 종류가 있었고 대부분 500~1000엔 사이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편이였습니다.





밥의 양도 생각보다 많이 나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를 먹을려고 하니 이상하게도 포크와 숟가락, 나이프가 없이 딸랑 젓가락 하나만 가져다 줍니다.



숟가락은 그렇다고 해도 스테이크면 보통 포크와 나이프를 주어야...

사실 빅구리 동키서는 햄버거 스테이크의 부드러움을 알리기 위해 일부러 나이프 없이 젓가락만 제공한다고 합니다.
젓가락으로도 충분히 햄버거를 잘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기가 부드럽다고 합니다.



살짝만 힘을 주어도 잘 나누어지는 빅구리 동키의 햄버거 스테이크

그런데 밥은 젓가락으로 먹기가....
(일본은 밥을 먹을때 젓가락으로 먹기 때문에 따로 숟가락이 나오지 않습니다. 카레 종류와 스프 같은 경우에만 숟가락이 나옵니다.)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족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의 느낌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가격이 비싸지 않고 평균가격이라 가볍게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맛이나 질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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