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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사원으로 둘러쌓여 어느 곳에 가든 관광명소와 맛집이 있는 교토 그러한 곳의 일반시민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이러한 일반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 니시키 이치바 (錦市場, 비단 시장) 교토의 부엌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의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
제가 이곳에 들렸을때는 가을의 3연휴 이기 때문에 수 많은 관광객들로 가득하였습니다.
니시키 (비단) 시장은 이름은 비단시장이지만 특별히 이곳에서 비단을 팔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의 천황이 붙혀준 이름이라고 하지요
약 400미터의 직선거리에 150여개의 점포가 늘어서 있으며 위에는 지붕이 덮혀 있어 비가와도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길가에 늘어선 상품들을 사려고 살펴보고 있는 사람들
니시키 시장은 대부분의 점포는 6시부터 오후 3~4시까지 영업을 하여 생각보다 일찍 닫기 때문에 이곳의 일정은 오전이나 점심 이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서 팔고 있었던 쌀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지만 밥을 지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고르기가 힘들 정도로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주로 먹는 밑반찬인 츠케모노입니다.
소금에 절인 야채로 다양한 야채를 절여서 밥과 합께 먹습니다.
무, 배추, 오이 다양한 야채를 절여서 팔고 있었습니다.
반가운 김치도 보였습니다. 새빨간게 제대로 담궈놓은것 같습니다.
교토는 분지이기 때문에 바다와 멀어 생선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물가 자체도 조금 비싸긴 하지만..)
생선 한마리를 통체로 구워서 파는 모습 (그런데 가격이...)
교토의 명물인 우나기(장어)도 맛있게 양념을 하여 구워 팔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한조각씩 잘라 팔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계란
달달한 계란말이 옆의 계란을 말기만 하면 가격이 2~3배는 뛰어 올라버립니다.
각종 덴뿌라(튀김오뎅)
꼬치에 끼워 푹 삶아낸 오뎅
반찬용 튀김도 팔고 있었습니다.
간식인 만두
교토의 떡과 과자입니다.
니시키 시장의 유명한 두부가게, 이곳의 두부도너츠는 인기가 좋습니다. 150엔에서 200엔 다시 250엔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150엔 8개 -> 250엔 10개)
갈아먹는 와사비, 여기에 초밥을 ~~
다양한 과자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교토의 부엌으로 불리우는 니시키 이치바
교토의 일반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싶거나 비가오는날의 관광코스로 좋은 교토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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