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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된장니즘, 된장라면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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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일본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 1위 기치조우지에서 재미있는 라면 집을 발견하였습니다.
라면가게 미소이즘 미소가 된장이니까 된장니즘이라는 이름의 가게입니다.



된장니즘이라는 이름과 같이 가게를 대표하는 라면은 된장라면이였습니다.
수많은 된장라면들과 올해 유행인 츠케멘 (일본에 불어 온 츠케멘 열풍)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어느가게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식권 자판기



라면가게는 주방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둥글게 놓여있는 독특한 구성이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간장, 식초, 후추, 마늘, 고추기름, 고추가루, 시치미(7가지 조미료)



주방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라면을 기다리고 있는 아주머니





일본의 양념인 시치미입니다. 7가지 재료를 모아 넣었다고 해서 시치미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유자, 참깨, 고추가루 등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요즘 인기의 츠케멘입니다. 츠케멘은 면과 국물이 따로 나오는 라면으로 면을 국물에 찍어먹는 라면입니다.

가게에 적혀 있었던 츠케멘을 맛있게 먹는 방법

1. 국물은 보통 라면보다 진하기 때문에 국물부터 마시지 말고 반드시 면을 찍어 먹는다.
2. 취항에 맞게 놓여있는 마늘, 식초, 후추, 시치미등을 넣어 먹는다.
3. 면을 다 먹은 뒤에 스프와리(따뜻한 육수)를 넣어 국물은 조금 연하고 따뜻하게 하고 먹는다.



가게의 자존심인 된장라면 (돈코츠맛 +)입니다.



다른 곳 보다 면이 두껍고 쫄깃한 맛에 멘마(죽순)이 많이 들어가 있었으며 국물이 진하고 챠슈(고기)가 두툼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처음에는 된장니즘이라 (레이니즘도 아니고)웃으면서 들어갔던 가게 라면의 맛에 다시한번 웃으며 가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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