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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가지 색으로 연결되어있는 500가지색의 색연필,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발견 500주년 기념인 1992년을 기념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색의 색연필 500색의 색연필이 탄생하였습니다. 뉴욕, 파리를 시작으로 세계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발매되었으나 한정생산이 였기 때문에 색연필일 구입 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색연필을 만든 페리시모사의 20주년 기념으로 다시한번 500가지색의 색연필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으며 한달에 25개씩 20개월에 나뉘어서 500가지색의 색연필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1달에 1800엔, 20개월동안 매달 25개의 색연필을 받을시 20,000엔)
500가지 색의 색연필의 또 다른 재미있는 점은 각각의 색연필에 서로 다른 재미있는 색의 이름이 적혀 있는 점 입니다.
500가지색의 색연필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색인
고이노보리의 헤엄치는 하늘 (남자 아이들의 입신양명과 무사한 성장을 빌기 위해 해마다 5월 5일에 치르는 일본의 전통축제에 걸어두는 종이 인형이 하늘에서 헤엄치는 색깔)
비가 그치고난후 자양화 색
남극의 오로라 색
남 아프리카의 플라밍고 색
이와 같이 하나 하나의 색마다 제각기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재미있는 색이름이 가득합니다.
색연필을 이용한 다양한 인테리어
아래는 색연필에 적혀있는 일부의 색 이름입니다. 어떤 색을 의미하는지 한번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스의 대리석, 오스트리아의 아카시아, 겨울하늘의 초승달, 백화의 봉우리, 여름의 끝자락의 배, 봄을 기다리는 고양이
달의 여신 다이아나, 바르셀로나의 성화, 해바라기의 딸, 인도의 망고, 오랜지 샤베트 아이스크림, 아가의 손
10월의 펌프킨 파이, 태풍이 지나는 석양의 하늘, 하카타의 매운 명란젓, 7월의 자몽 ...
자신만이 기억하고 있는 특별한 색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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