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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온천 마을 벳푸 항구도시이기도 한 이곳에는 많은 길고양이들이 해변가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방파제에서 신나게 놀고 있던 길 고양이(바닷가에 살고 있으니 바다 고양이라고 해야할까요?) 들이 갑자기 한곳에 시선을 집중합니다.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얼룩 고양이, 갑자기 수 많은 고양이들이 어디서엔가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벳푸의 고양이 아주머니가 먹이 가지고 오셨군요 두세마리 밖에 보이지 않던 고양이들이 갑자기 수십마리로 늘어나서 방파제에서 사이좋게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넌 뭐냐 안보이던 놈인데' 라고 하는 것 같은 코밑에점 고양이
'어이 회색돌이 안보던 사이에 많이 컸어'
아주머니 가방을 슬쩍 하려던 도둑 고양이 ^^
바닷가라 발톱 손질을 할곳이 마땅치 않은지 저를 보고 달려와서 바지를 마구 긁어 버렸습니다.
산지 얼마 안되는 바지인데 ㅠ.ㅠ
제 바지를 긁어 놓은 검은 망토 고양이
이제부터는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밥먹는것 처음보세요?
아주머니 덕분에 벳푸의 고양이들은 여유롭고 행복한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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