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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

우동의 본고장에서 맛본 '돌솥 김장김치 비빔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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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동의 본고장인 가가와현, 이곳의 명물인 사누키 우동을 먹으러 가기 위해 고토히라의 곤피라 우동집에 들렸습니다.
곤피라 우동은 년간 400만명의 참배를 가는 1368개 계단을 올라야만 하는 죽음의 신사(?) 고토히라궁의 참배길에 있는 우동집입니다.





곤피라 우동을 상징하는 나무조각상 가게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곳의 우동은 삶은 면을 바로 냉수에 씯은다음 다시한번 데워 용기에 담아 그 위에 우동소스를 뿌려 먹는 우동이 인기로 면발이 쫄깃쫄깃합니다. 

















실내는 일본다운 장식들이 가득 하였고 대부분이 목제와 다다미로 이루어져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 였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우동을 팔고 있었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김 장 김 치, 우동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김장김치를 만날 줄이야, 대부분의 우동은 400엔 ~1200엔 정도의 가격이였고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김장김치를 본 이상 김치우동을 시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한 것은 돌솥 김치 비빔우동 (돌솥 비빔밥도 아니고 ^^0) 지글지글 돌솥에 우동과 김치, 계란, 파, 가츠오 부시등이 한가득 담겨있었습니다.





우동 쯔유 (소스) 많이 넣으면 짜니 적당히 뿌려줍니다.





숟가락이 덜렁.. 돌솥에 면이 붙으면 비벼 먹으라고 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반숙 느낌의 온천계란을 탁 터트려서





마구마구 비벼 줍니다.





마지막에는 돌솥을 마구 긁어서~

처음먹어보는 돌솥 김치 비빔우동이였지만 왠지 비빔밥을 먹는 느낌과 우동의 쫄깃한 느낌 무엇보다 한동안 먹지 못했던 김치가 들어가서 더욱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가와현 우동의 본고장에서 먹어본 돌솥 김치 비빔우동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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