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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길 고양이가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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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을 받아 달구어진 아스팔트 위를 뒹굴거리며 그루밍을 즐기는 모습
고양이의 행복한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길고양이들을 만난 곳은 언덕이 많은 나가사키의 무덤가의 작은절 
두마리의 길고양이가 계단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가가니 한마리는 졸린눈을 부비며 일어나 경계를 하였고 
다른 한마리는 따뜻한 햇살에 취해 인기척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비슷한 옷으 입고 있는 것으로 봐서 둘은 아마 형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길 고양이는 달구어진 돌이 너무 좋은가 봅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들어가 빠져나오지 않는 삼색이





'누구여'
드디어 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체고 고개를 돌려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번에는 그루밍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루밍을 하다 갑자기 무엇을 발견하고 하늘을 응시하기 시작합니다.





뒤를 돌아 보니 아름다운 나가사키의 항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양이는 앞에서 멀뚱멀뚱 사진을 찍고 있는 저에게 멋진 경치를 선물하고 싶었나 봅니다.





다시 고양이를 처다보니 저에게 살짝 윙크를 해줍니다.

바쁜 하루 잠시나마 여유롭게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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