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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우동의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고 있으며 새로운 우동 가게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우동은 가격이 저렴하고 식사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불경기인 지금 작년 인기의 츠케멘에 이어서 큰 인기를 모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투명한 창 너머로 분주하게 우동을 만들고 있는 모습, 이끌리 듯 우동가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게는 최근 점포가 늘어나고 있는 사누키 우동의 일종인 라쿠가마 이였습니다. (신주쿠)
사누키 우동은 잘 반죽된 면을 펄펄 끓는 물에 삶아 꺼낸 다음 찬물에 한번 식혀 그 위에 간장 소스를 뿌리거나 가쓰오 부시로 우려낸 육수에 담구어 먹습니다.
이곳의 우동집은 주방이 완전히 오픈되어 있어 자신이 먹을 우동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며 선택한 우동을 점원에게 이야기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그릇에 담아줍니다.
우동을 고르고 난 다음 같이 먹으면 맛있는 튀김을 고릅니다. 튀김도 앞에서 튀기며 바로 받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바삭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우동과 튀김을 골랐으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원하는 자리에 가서 먹으면 됩니다.
육수는 계산을 하고 난 다음 뒷편의 육수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파, 튀김옷, 생강등 토핑은 자유 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계란우동, 카마아게우동, 고기우동, 유부우동, 자루우동등이 있고 가격은 280~480엔 사이로 저렴합니다. 사이즈가 보통과 대 두가지가 있는데 대 사이즈는 생각 보다 크고 양이 많으니 아주 배가 고프지 않다면 보통을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는 우동을 주문하는 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번에 시킨 우동은 니쿠우동(고기 우동) 우동에 큼지막한 고기가 한점 풍덩 빠져 있습니다. 파와 튀김옷을 듬뿍 넣고 생강을 조금과 참깨 시치미(7가지 양념)를 뿌린 다음 맛있게 먹습니다~
우동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보며 맛있는 튀김을 고르는 셀프 형식의 사누키 우동
추운 겨울에 먹는 따뜻한 우동 한그릇은~~
위치 : 신주쿠 서쪽출구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도쿄도청 방면 '가마아게 우동 라쿠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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