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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세하우스를 나오면서 리조트의 미술관 숙소인 오팔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베네세 하우스에서의 모든 이동은 리조트의 카드 키가 없으면 이동이 불가 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카드를 넣지 않으면 버튼이 눌러지지 않기 때문에 카드 키는 필수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버튼을 눌러도 움직이지 않아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인지 알고 그냥 계단을 올라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카드 키가 있어야 했습니다. (저 말고도 여러명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냥 내렸습니다.)
오팔에 가기위해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케이블카를 부르는 설명이 적혀있는 안내판과 케이블카의 이동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정말 케이블카가 오려나 생각하며 대기장소에서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다가오는 초록색 케이블카의 모습, 장갑차같은 느낌이..
조금은 불안해 보였지만 케이블카에 올라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케이블카는 승객이 버튼을 눌러 움직이며 자동으로 올라갔습니다.
승강장을 뒤로하고 천천히 올라가는 케이블카
나오시마 해변이 바로보이는 곳까지,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 스릴이 있었습니다.
베네세하우스의 최정상인 오팔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팔 역시 안도 다다오의 작품으로 중간의 큰 원 둘레로 객실들이 늘어서 있고 다시 그 주변에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응접실의 창문을 따라 앞으로 걸어가니 나오시마 해변이 한눈에 들여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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