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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좀 처럼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즐겨 먹게 된것이 푸링(푸딩)입니다. 푸딩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특별히 먹을 기회도 없고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 한국에 있었을때는 거의 먹지 않았지만 일본에 와서 슈퍼에 가보니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푸딩이 있는 것에 우선 놀라고 그 달콤한 맛에 또 다시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다양한 푸딩을 맛을 비교해 보면서 먹어본 결과 위의 살살녹는 호박 푸딩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뭐 이렇게 직접 스위트를 들고 나오는 고급 음식점의 푸딩
긴자에서 먹었던 1개 2만원의 초콜렛 푸딩 -.-0
특급 호텔의 비싼 푸딩도 먹어 보았지만 가장 맛있는 푸딩은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동네 슈퍼에서 파는 호박 푸딩입니다.
이 푸딩을 먹기 위해 교토에서 도쿄까지 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0) 맛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달콤담백한 호박의 맛과 달콤한 카라멜 시럽이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냅니다.
치즈, 딸기, 초코, 커피 등등 수 많은 푸딩의 맛을 뛰어 넘고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푸딩 1개 100엔, 고급 푸딩 300엔, 초고급 푸딩 500~5000엔 울동네 호박 푸딩 3개 168엔 ^^
뭐 입이 싸구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먹은 푸딩 중 최고는 역시 우리동네 호박 푸딩입니다.
이런 자신만의 숨겨진 먹거리가 있다면 트랙백으로 소개해 주세요!!! 꼭 먹으러 가겠습니다.
(이 호박푸딩은 일본의 평범한 슈퍼 마켓 사미토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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