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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시장 골목의 책방 옆
매일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과 자동차가 지나가지
언제부터인지 고양이라고 불러지고 있어 내가 고양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날 보고 야옹 이라고 말을 하면서 다가와
말을 하지 왜 야옹이라고 앞에서 떠드는지 모르겠어
자고 싶을 때 잠들고 나가고 싶을 때 돌아다니고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지 온힘을 다해서
누군가가 버린 담배 꽁초를 밟아 발바닥에 화상을 입었어
바보라고 욕을 하였지만 야옹이라고 들리나봐
울고 싶을 때 울고 쉬고 싶을 때 쉬고
그냥 그렇게 지켜보거나 내버려두었으면 좋겠어
(오오츠카 아이 고양이에게 풍선, 조금 다르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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