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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다시 걷고 싶은 거리, 오기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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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003 오기쿠보(荻窪)





도쿄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진 않았지만 흔히 생각하는 도쿄의 모습과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기쿠보의 거리 대부분이 주택가이며 소소한 일본시민들의 사는 모습을 관찰 할 수있는 곳 입니다.





오기쿠보도 역시 다른 중앙선 연선의 마을과 같이 골목골목 복잡하여 길을 잘못 들었다간 헤메기 쉽상입니다. 어떤 생각에 빠져 걷다보면 생각했던 방향과 전혀 다른 곳이 나오기도 하지요





평범한 주택가의 골목골목이지만 잘 살펴보면 멋진 카페, 잡화점, 레스토랑이 여기저기 숨어있습니다.





주택가라서 그런지 오기쿠보에서는 귀여운 강아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조각인줄만 알았던 완구가게의 강아지





오기쿠모의 유명한 베이글 가게, 오전부터 많은 사람이 갓 구워진 베이글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곤 합니다.










장미가 만발했던 어느 가정집과 그 옆의 이쁜 레스토랑
일본의 거리가 이쁘다고 생각 되는 것은 집집마다 꽃을 키워 집 주변을 꾸며 두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골목골목 점점 목적지가 어디인지 잊어버려가고 있습니다.





거울을 보면 아까전까지 열심히 걸어왔던 길이











한가로이 걷기 좋은 마을 오기쿠보, 이미 잊어버렸지만 어딘가를 향해 계속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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