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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의 요코하마 산책, 거의 3개월만에 요코하마를 찾았습니다.
보통 요코하마의 관광으로는 미나토미라이, 추카가이, 모토마치등 항구지역 일부를 돌아다니고 요코하마 관광을 마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상업 관광지역도 볼만하지만 그것보다 요코하마의 서쪽 야마테 지역의 거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많이 들리는 추카가이(중화거리)에서 시끄러운 소음을 들으며 그렇게 맛있지 않은 비싼 중국요리를 먹는 것 보다는 이쪽 야마테 지역에서 천천히 산책을 즐기는 것이 관광의 여유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우선 야마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이탈리아 산 정원 입니다.
이탈리아 영사관이 있던 옛터를 서양식 정원으로 꾸며둔, 외국인의 생활을 재현한 블러프 18관, 외교관의 집이 있는 잘 정돈된 건물과 정원이 아름다운 정원에서는 요코하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장소 입니다.
커다란 나무아래서 멋진 건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탈리아 정원
가톨릭 야마테 교회입니다. 이곳의 성모 마리아 상은 1868년에 프랑스에서 직접 보내온 것이라고 합니다.
영국인 무역상이 살던 베릭 홀 외관 보다는 내부가 너무나도 이쁜 건물입니다.
베릭 홀의 실내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전부 이쁘게 나오는 것 같은 착각이
건물안에 카페가 있는 엘리스만 저택 근대 건축의 아버지인 안토닌 레이몬드에 의해 설계된 집으로 스위스 무역상 엘리스만의 자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지나가던 길의 카페 야마테 곳곳에는 멋진 건물의 카페,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 식사와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마테 234번관 요코하마시에서 지정한 역사 건축물 중에 한 곳입니다.
야마테 자료관 입니다. 1909년에 지어진 건물으로 관동 대지진에도 끄떡 없었던 건축물입니다.
여긴 야마테의 외국인 묘지 앞의 맨션 건물입니다. 지역에 맞게 이쁘게 건물을 지어 두었습니다.
이밖에도 야마테에는 영국관, 프랑스관등 수 많은 멋진 건축물과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 프랑스산등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습니다.
건물이 이쁘고 풍경등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오는 지역인 것 같습니다.
요코하마에 놀러와서 날씨가 좋다면 야마테 지역에서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산책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절반 이상은 입장료가 없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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