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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서쪽지역 작은마을 니시오기쿠보의 거리를 천천히 걷고 있었을 때 입니다.
자그마한 고양이 한마리가 어딘가를 바라보며 거리에 앉아 있어 다가가 봅니다.
어딘가 아픈가 약간은 힘이 없어 보이는 길 고양이
보기에는 많이 아파 보였지만 사진은 조금 무섭게 나온것 같습니다.
다소곳이 모은 귀여운 손 아니 발
두리번
두리번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양이가 아파보이는 것 같다고 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예는 나이가 많아서 힘이 없는 것이라고 젊었을 때는 펄펄 날아다녔다고 하십니다.
이곳 니시오기쿠보의 골목의 과일집에서 7년 이자카야에서 6년을 지낸 13살 인간의 나이로는 한 80살 이상이 된 길 고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귀 위에 흰머리가 둥실
할머니를 보자 길 고양이는 할머니에게 다가갑니다.
할머니 주위를 맴돌다가
발랑 드러누워 어리광을 부립니다.
나이가 많아도 고양이는 고양이인것 같습니다.
쓰다듬어주시는 할머니 아마도 고양이와 할머니는 나이가 비슷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냥이는 전처럼 파닥파닥 거릴 힘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가만히 누워 눈을 감습니다.
같은 골목에서 13년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요
오늘도 길 고양이는 골목의 어딘가에 조용히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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