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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일본에서 잃어버린 핸드폰 트위터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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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지인과 함께 오다이바를 다녀와 집에 도착,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고 주머늬를 뒤져 보았습니다. 열쇠, 지갑.. 뭔가 빠진것 이 있는 기분, 꼭 있어야 할 핸드폰이 없는 것이 였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어디에서 잃어 버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것 입니다. 들린 곳은 많고 기억은 안나고... 연락할 방법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위와 같이 트윗을 보내고 기다렸습니다. 

들린 곳 : 오다이바, 비너스포트 식당, 아쿠아시티 카페, 대관람차, 시오도메 전망대 이동수단 : 린카이선, 유리카모메, 오오에도선 등 이날 들린 곳의 정보도 같이 보냈고요





그러자 일본인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트윗에 올린 곳을 찾아 전화를 해보니 아쿠아시티의 카페에서 핸드폰을 보관하고 있다고 찾아가라는 것이였습니다. 핸드폰을 잃어 버려 불안불안하고 밖에 나가서 공중전화를 할까 망설이던 사이에 날라오 친구의 맨션 정말 기뻤습니다. 

다음날 오다이바에 가서 무사히 핸드폰을 찾을 수 있었고 트윗을 하면서 매일 장난 같은 글만 올리고 친구와의 채팅창으로 대신 사용하였는데 이렇게도 도움이 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트위터 단순한 혼잣말이 아닌 무궁무진한 정보공유와 교류, 그리고 수 많은 사람에게서 받을 수 있는 도움 재미도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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