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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일본의 PC방에서 밤을 지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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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가 비싸고 찜질방등 대체 숙박시설 들이 거의 없는 일본, 캡슐호텔이나 사우나 같은 시설들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숙박 시설 대신으로 PC방을 이용하여 밤을 지세우곤 합니다.

일본의 PC방은 만화 카페, 네트워크 카페 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컴퓨터 이외에도 만화, DVD, 음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샤워 시설등 편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밤을 지세우기 좋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며 출입의 제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탈선의 현장(?)이자 실업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 이긴 하지만 시설은 대부분 깨끗하고 여러가지 편이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PC방과 거의 다를 바가 없지만 조금은 더 개인적인 공간이 많으며 누워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곳이나 으슥한 커플실(?) 등등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일본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만화책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잡지, 사진집, 소설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컴퓨터를 즐기며 먹을수 있는 군것질 거리가 놓여있는 것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음료바 가 있어 각종 음료와 커피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의 개인실 다리르 뻗고 누워도 충분할 정도의 넓이 입니다. 모니터 옆에는 TV가 있어 DVD나 방송을 볼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의 속도는 그럭저럭 할만한 속도에 일본도 역시 온라인 게임이 한가득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PC방에가면 왠지 먹고 싶어지는 컵라면 스타를 하며 밤을 세우던 시절을 생각하며 먹어봅니다.





인터넷 카페의 요금은 보통 30분에 100엔이며 3시간 5시간 8시간등 정액으로 하면 할인이 됩니다. 12시간에 1500엔 정도 다른 캡슐호텔에서 하루를 보내면 3000엔 정도이니 반값 정도에 보낼 수 있는 곳 입니다.

저렴한 여행을 생각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급히 필요할때 찾아가면 나름 괜찮은 시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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