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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가 비싼 일본, 특히 열차의 이용 요금이 왠만한 비행기의 가격과 같을 정도로 요금이 비싸 일본내에서의 장거리 이동이 해외여행 비용과 비슷해 지는 어이없는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과거에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비싼요금에 상관없이 신칸센이나 특급열차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불경기에 어떻하든 교통비를 아껴보기 위해 다른 교통 수단을 찾곤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열차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과 야간 이동시 숙박비를 아낄 수 있는 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의 대형 버스 체인 회사인 willer express를 타고 교토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willer express는 일본 전 지역에 버스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버스 전문 회사로 고속버스, 야간버스등을 주로 운영하고 독특한 시스템과 다양한 디자인의 좌석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일본 교통의 중심 도쿄의 신주쿠 willer express의 버스 터미널에 들렸습니다. 신주쿠 서쪽 고층 빌딩 군의 스이토모 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대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각종 편이 시설이 있어 좋습니다. (인터넷 무료)
공항과 같이 꾸며둔 인테리어로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뭔가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버스의 안내는 전광판에 보기좋게 표시가 됩니다.
버스 별로 나누어져 있는 게이트
버스표에 있는 바코드로 입장을 합니다.
대기실을 빠져나오면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좌석인 2열 시트인 코쿤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정원 20명의 고급형 좌석으로 마치 우주선을 타고 있는 느낌이 들게 꾸며 두었습니다.
넓은 공간과 액정TV, 게임등 다양한 편이 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버스안에서 무선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여 인터넷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도쿄 - 교토 이동중에 즐긴 트윗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교토로 출발합니다.
일본 여행 중 장기 여행이거나 좀 더 여러곳을 돌아보고 싶으나 예산이 부족한 경우 추천해 주고 싶은 야간 버스 입니다.
야간에 버스로 이동하여 숙박이 해결 되며 요금도 신칸센의 절반 이하 수준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경비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쿄 <-> 오사카, 도쿄 <-> 교토, 오사카 <-> 후쿠오카 구간을 이용한다면 효과 적입니다. 도쿄 - 오사카의 신칸센 요금이 12000엔 정도에 숙박비가 보통 5000엔으로 17000엔 정도가 소모되는데 야간버스를 이용하여 이동을 한다면 버스비 5000엔 정도에 모든 것이 해결 되기 때문 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홈페이지에서도 일본 버스의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고 한글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도 편리하여 일본여행 계획을 세울때 아주 편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 Powered by WILLER EX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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