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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
2007. 9. 1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올해로 12주년을 맞이 하는 에반게리온이 극장판으로 새로히 만들어 졌습니다.
90년대 센과치히로의 행방 불명과 함께 일본에니메이션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해 주었던 작품 입니다.(제 3차 에니메이션 붐) 벌써 12년이 되었다니...
아무튼 요번에 다시 개봉하게 되어 가까운 신주쿠의 시네마 스퀘어 도큐에 가보았습니다.
이번주 박스 오피스에서 헤리포터, 오션스 13, 트렌스 포머와 경쟁하여 1위를 차지 했다고 해서 설마하고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었습니다. 반면 요번주 개봉해서 크게 인기를 글꺼라 생각 했던 HERO의 줄은 상대적으로 짧았고요 (오후가 되면 늘어나지 않을까 싶지만)
헤리포터의 상영관의 반도 안되는 상영관으로 일본내의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티켓입니다, 1800엔 많이 비싸네요 각종 할인을 받으면 좀더 싸지지만 적용되는 조건이 없기에 (여성분들은 혜택이 많던데... 수요일은 레이디스 데이로 1000엔이고...)
좌선 번호가 없는 FREE티켓을 받았습니다. 말그대로 먼저 들어가면 좋은 자리를 잡는 과거 한국에서 영구와 땡칠이 보던때의 티켓 방식과 같네요 그리고 몇번이라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는 사람은 별로 없지많은
신주쿠 도큐 밀라노1관 입니다.
1024석의 좌석에 8000X16000mm 스크린에 DS/SR/SRD/DTS/SDDS/EX 음향이 지원되는 꽤 큰 극장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이 적을줄 알고 코코아 한잔 뽑고 들어왔더니 만석이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영화를 다 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영화의 감상은 간단히 재미있습니다. 상영이 끝나고 사람들이 전부 박수를 치는데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새로 그려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였습니다. 특히 전투신이 많이 스펙터클 해졌고 사도의 묘사도 섬세해 졌습니다.
야시모 작전의 사도 라미엘의 묘사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다각입방면체의 변화와 조화 중량감 초강력 입자포와 빠른전개의 AT필드등, 아마도 야시모 작전을 하이라이트로 잡은것 같았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도 있었고요 그외 4사도 사무셀은 좀 징그럽게 묘사 하였더군요 발이 꿈틀꿈틀, 그리고 제3도쿄시의 변환과정도 아주 섬세 하였습니다.
아쉬운것은 유명한 오프닝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엔딩 Fly to the moon이 없었다는 것(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스카가 딱 한장면 나오는것 (다음편 소개때.) 아마 다음 극장판에는 아스카가 중심이되어 전개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 전개가 많이 빨라서 처음 에반게리온을 접하는 분들에게는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26편짜리 내용을 4편의 극장판으로 줄일려면 어쩔 수 없었겠지만.)
아 위의 사진은 에반게리온 굳즈, 케릭터 상품 입니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주제가를 우타다 히카루가 불렀다는 것입니다.
-Beautiful World-
오리콘 초등장 위클리 차트 3위
(라르캉시엘과, 이그자일에게 근소한 차로 밀려서..)
노래는 에반게리온과 잘어울리고 좋았습니다.
영화를 관람하고 나오니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번주 연속 전좌석 만석이 거짓말이 아니였군요
추억이 되어버릴뻔 했던 에반게리온을 다시 보고 오게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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