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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 후쿠부쿠로를 사기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나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날 갔었던 디자인 티셔츠 스토어 그라니프의 후쿠부쿠로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그날 가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후쿠부쿠로 입니다. 최근에는 대만, 중국에도 이 브랜드의 후쿠부쿠로 소식이 퍼져서 그쪽에서도 많이들 사러오기 때문에 올해는 더욱 혼잡했었고요
아무튼 전쟁터에서 승리 전리품 3개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1개는 제가 사용할것 다른 두개는 지인1, 지인2의 후쿠부쿠로 입니다.
가격은 1개 5,000엔
레이디스, s, m, ㅣ 3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귀여워서 참을 수 없는 리락쿠마와 도너츠의 만남
일본 햄 복주머니의 햄과 소세지로 만든 요리
후회없는 무인양품 후쿠부쿠로 개봉기
봉투를 열면 나도 패션리더? '폴 스미스 후쿠부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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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후쿠부쿠로를 열어보았습니다.
해변에서 입으면 좋을 것 같은 해파리 티셔츠가 하나 (2,100엔)
무난한 런던 대학 검정 티셔츠가 하나 (2,100엔)
귀여운 노랑 티셔츠가 하나 (2,100엔)
우주의 분위기의 티셔츠가 하나 (2,100엔)
이쁜 줄무니 카라 티셔츠가 하나 (2,100엔)
파랑이 긴팔 티셔츠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2,940엔)
그리고 맘에 드는 긴팔 후드 티가 >.< (4,980엔)
티셔츠 5장 10,500엔, 긴팔티가 1개 2,940엔, 후드티가 하나 4,980엔
5,000엔의 후쿠부쿠로 안에는 17,000엔 이상의 상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올해 무난하구나 하면서 주섬주섬 옷을 챙기는 도중
다른 지인들의 후쿠부쿠로가 궁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인1은 저랑 같은 남자M 사이즈를 부탁 하였기 때문에 의심을 받을 수도 있어 포기하고
지인2가 부탁한 레이디스의 후쿠부쿠로를 열어 보았습니다.
후쿠부쿠로를 주인보다 먼저 열어보는 것은 실례이지만 너무너무 궁금하고 지인2에게 양해(안보낸다고 협박)을 얻었기 때문에
뜯어보도록 하였습니다.
귀여운 곰돌이 회색 티셔츠 (2,100엔)
사실 지인2의 후쿠부쿠로를 왜 뜯어 보았나 하면 저나 지인1의 후쿠부쿠로가 남자상품인데도 불구 지인2의 후쿠부쿠로가 더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여자 옷이 남자 옷보다 많이 무거울까 생각도 들고 해서 확 열어 버렸습니다.
몽환적인 그래픽 티셔츠가 하나 (2,100엔)
동양화 같은 티셔츠가 하나(2,100엔)
이쁜 애플 팬터프리즘 티셔츠가 하나 (2,100엔)
줄무늬 티셔츠가 하나 (2,100엔)
길죽한 핑크 티셔츠가 하나 (2,100엔)
하얀 좌절남의 티셔츠가 하나 (2,100엔)
보통 7벌에서 끝나야 정상인데 후쿠부쿠로 봉투 안에는 아직도 옷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뭔가 이상한...
꽃무니 카라 티셔츠가 또 한벌 (2,100엔)
회색 후드티가 하나 (3,990엔)
하얀 긴팔 티셔츠가 하나 (2,940엔)
귀여운 독서 동물 티셔츠가 하나 (2,940엔)
마지막으로 이쁜 얇은 하얀 후드 티셔츠가 한벌 (3,990엔)
무려 약 3만엔 가량의 티셔츠가 12벌이나 들어있던 것이 였습니다.
전 7벌 밖에 들어있지 않았는데... 지인2는 5벌이나 더들어 있고....
레이디스라 바꿔치기도 할 수 없고 ㅠ.ㅠ
왠지 손해본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그라니프 티셔츠의 후쿠부쿠로 중 일부는 확률은 낮지만 보너스로 더욱 많은 상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제 후쿠부쿠로와 지인1의 후쿠부쿠로는 제가 직접 집었고 지인2의 후쿠부쿠로는 어디에 있는지 몰라 종업원에게 부탁을 했는데 종업원이 좋은걸 골라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일본의 후쿠부쿠로로 그라니프 티셔츠 후쿠부쿠로를 추천 하고 싶습니다~!
12/30~1/2일 사이에 일본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인1이 책을 냈습니다. 재미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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